아무리 시골이지만 미쳤어 이건 무단침입 아닌가?

시골에 사는데 아빠가 오늘 새벽에 들어오면서 

문을 덜닫고 들어왔나봐

나는 오늘 더워서 거실에서 자고 있었는데 

내가 잠귀가 밝거든 그런데 노크 소리도 안들리고 

갑자기 문열리는소리 들리길래 진짜 너무 놀라서

일어났는데 동네 아저씨더라

중문까지 열리고 집들어오자마자 

바로 옆에있는방이 원래 내방인데

그 방문 열려고 하는거야 차 빼달라고 그러면서

진짜 소름돋아서 내가 소리지르면서 

알겠으니깐 나가세요를 한4~5번했는데 

미안하다는 소리 한마디도없이 웃으면서 나가더라

진짜 지금 너무 놀래서 손발이 벌벌 떨린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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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아무리 문이 열려있다고해도
밖에서 부르거나 벨을 눌러야지
진짜 나 너무 놀랐어

[익인2]

개싫다

[익인3]

아 시골사는데 충격 나도 이거 공감 못해준다

[익인3]

우리집 ㄹㅇ 낮에 매일 문 열어놓고 동네 사람들이 걍 들어와서 화장실 쓰고 냉장고 뒤지고해도 별 생각 안하는데 이거 뭐야 지금 시간에 에바야

[글쓴이]

지금 내가 너무놀래서 울어서 그런데
새벽5시반 전에 그랬어

[익인4]

으엥?!! 시골이든 도시든 함부로 남의집 들어가는게 정상은 아니지.. 진짜 무서웠겠다.. 신고 안해도 되나ㅜㅜㅜ

[글쓴이]

난 진짜 신고하고싶은데 아빠가 그러지말라고
아빠잘못이라고 그러니깐 신고도 못하겠어

[익인4]

그게 왜 아버지 잘못이여ㅠㅠㅠㅠ 들어온 사람 잘못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시골은 동네도 좁아서 소문 잘못 나면 오히려 예민하다고 역으로 찍힐수도 있어서 진짜 애매하다

[익인5]

와...남의 집을 왜 들어와 신고안되나

[익인6]

할머니랑 이모집이 시골인데 ㄹㅇ 사람들 아무렇지않게 들어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