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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년 전 (2020/7/11) 게시물이에요
쿠로코가 가정폭력을 당하며 여러가지 안좋은 일이 겹치면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던 상황에서, 죽는거야 . 그리고 죽기 전 누군가가 눈 앞에 있었단 것만 기억한 채 과거로 회귀하는거임. 그 상황에 대한 정확한 기억 없이 자신이 죽었다는 것과, 그 때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만 기억하고 그에게 살해당했다 생각하는거.. 그래서 자신을 죽일만큼 미워했던게 누군지 추리하는 추리..?물로 등장인물별 인터뷰 같은거 설정했는데 ㅋㅋㅋㅋ 

 

쿠로코 테츠야 

[어릴 적부터 어머니께 미움을 받아왔지만, 그건 제 잘못 일 뿐이었다. 계속되는 폭언과 폭력이 괴롭지 않았다면 그건 새빨간 거짓말이었으나, 누군가에게 그 고통을 털어놓고 위로받기엔 나는 너무 겁쟁이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미움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 미움으로 인해 나는 죽고 말았다. 끓는 증오와 살의로 결국은 나를 죽였을 사람. 죽기 전 내 눈 앞을 채웠던 한 사람. 

그를 찾을 것이다.] 

 

 

키세 료타 

[처음 농구부에 들어와서 교육전담으로 그를 배정받았을 때 탐탁치 않아 한 것은 사실이나, 그건 잠시일 뿐 곧 그를 인정하고 존경하며 동경했다. 또한, 사랑했다. 늘 상처 투성이의 몸을 가진 그에게 이유를 물었고, 도움을 주고 싶어 했으나 자신이 그럴 때마다 그는 두려워 했을 뿐이었다. 그를 도와주고 싶었다. 어줍잖은 동정의 감정 따위가 아니었다. 그를 사랑해서. 그의 마음의 모퉁이의 작은 공간이라도 차지하기를 바랬어서.] 

 

 

아오미네 다이키 

[특이한 녀석이었다. 농구를 할 때면 누구보다도 합이 잘 맞았지만, 평소의 그와는 우스울 정도로 맞지 않았다. 성가신 녀석이었으나, 난 꽤 그 녀석을 좋아했다. 그 녀석의 상처. 물론 목격한 적이 있다. 늘 꽁꽁 싸매고 있어 잘 몰랐지만 처음 봤을 땐 엄청 놀랐다. 이유? 물어봤지만 답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워낙 남의 일에 참견도 잘하고 겁 없이 덤비는 녀석이라 누구한테 맞고 돌아와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아마 그 상처도 그런 이유 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난 그녀석을 꽤나 좋아한다. 걔를 그렇게 만든 놈을 만나게 된다면 아마 무사하진 못할거다.] 

 

 

아카시 세이쥬로 

[그는 매사에 열심이다. 성실하고, 솔직하다. 하지만 확실히 이상한 점이 많긴 했다. 더위를 안 타는 것 같지도 않은데 늘 옷을 껴입었다. 운동복 안에는 반팔을 꼭 입었으며 사복을 입었을 땐 맨살을 드러내는 옷을 입은 적이 없었다. 난 바보가 아니기에 뭔가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글쎄, 아마도 상처 같은 것이 아닐까. 몸을 가려야 할 만큼 큰 흉터라든지, 그도 아니라면 상흔이라든지. 물론 직접 본 적은 없다. 이상하다고 여겼긴 했으나 그렇게 남의 몸을 유심히 바라보는 취미는 없다.] 

 

 

미도리마 신타로 

[마음에 안드는 녀석이다. 뭘 생각하는지 모르겠는 표정으로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 특기다. 그러니 거북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싫어한다는 의미와는 다르다. 됐다. 더 자세하게 설명할 생각없다. 숨기는 것? 감추는 것이 많긴 했다. '아무것도 아니다.'이게 그의 말 버릇이었다. 캐물으려 하진 않았다. 숨기고 싶어 하는 비밀을 캐내려는 악취미는 없다. 상처. 본 적 있다. 그것도 자주. 몸 곳곳에 있는 상처에 놀라 물었으나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물론 캐묻지 않았다.] 

 

 

무라사키바라 아츠시 

[나와 잘 맞는다. 내가 하는 과자 얘기를 다 들어주는 사람은 그 밖에 없다. 가끔 농구 관련해서 훈계를 놓을 때는 귀찮지만 난 그를 좋아한다. 상처? 한 번도 본 적없다. 그런게 있을거라는 생각도 해 본 적 없다. 그의 비밀? 잘 모르겠다. 매일 옷을 껴입는 것. 분명 추워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피부는 하야니까, 추위도 잘 탈 것 같다. 여튼 난 한번도 상처 따위 본 적없다. 이유라, 만약 있다면 옆집 개한테 너무 세게 끌어안겨서 그렇다던지? 잘 모르겠다.] 

 

 

진실은 쿠로코는 자기 인생을 비관하고 자살한거고, 위태로운 쿠로코가 불안해서 찾아온 키세가 죽음을 목격한거임. 그 기억이 왜곡된 채 과거로 돌아온거고.... 이렇게 점차 주변인물을 관찰하고 추리해가면서 자신을 사랑한 사람, 좋아한 사람, 동정한 사람, 미워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가는거ㅋㅋ 근데 결국 미워하는 애도 진심 증오가 아니라 복잡한 감정을 가졌던거라 그 애와도 점차 풀면서 힐링해가는 시리어스 추리물...?로다가 설정햇는데 지금보니까 웅장하고 거창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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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선생님 너무 좋은데요?! 저희 집으로 모실게여 완결내실때까지 나가실 수 없습니다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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