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동거하는데 장 좀 봐오라니까 잔다그래서 나 혼자 밖에서 먹고 가는거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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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근무 끝나고 곧 집가는데 오늘 국수 해먹구 시픈거야! 

그래서 내가 국수 만들어서 동거하는 애인이랑 같이 먹을려고 햇는데 재료가 없어서 

돈이랑 살 재료들 보내고 장 좀 봐오라고 했더니 

나 안돼 ㅠ 더 잘래 해서 (빡쳐서) 그래 그럼 걍 사오지마~ 햇는데 걍 나 혼자 밖에서 먹고 들어갈까; 

술 먹고 오늘 아침에 들어와서 졸린거면서 ㅠㅠㅠㅠㅠ개빡쳐

[둥이1]

ㅠㅠㅠㅠ 밖에서 먹어 먹고나서 시간지나면 마음 풀리면 간단히 먹을거 하나 사다줘

[둥이2]

집들어가는쪽이 사서 들어가는거 아니야 원래? 남친이 먹고싶다한것도 아니구

[글쓴둥이]

밑댓달앗뜸

[둥이3]

우웅., ,? 빡칠정도는 아닌거같은데 ㅜ그냥 전날 술먹고늦게들어온게빡치는거아냐?
피곤해하면 그냥 쓰니가 사가던가 아니면 집가서 깨워서 같이 장보믄되지.. 원래오늘 국수해먹기로해서 사다놓기로한것도 아니었고 쓰니가갑자기말한건데 남친이 쓰니원하는대로 말해놓으면 사놓아야되는사람은아니자나. .가정부도아니규.. 감정적으로보지말고 객관적으루봐바

[글쓴둥이]

앜ㅋㅋㅋㅋㅋ 내 글만 보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다! 내가 자세히 안써놓고 저 상황만 써놔서 그런가봐! 나도 사가고 싶은데 그러기엔 시간이 빠듯해서 남친한테 부탁한거야ㅠ오늘 근무가 바빠서 퇴근하고 나서 또 한시간만에 다시 출근해야하는데 한시간이면 진짜 밥만 먹고 출발해야하는 시간이거든
그리고 남친은 하루종일 집에서 계속 자거든 그래서 나보다 시간 여유로우니까 부탁했던건데 맨날 저렇게 술 퍼질러마시고 피곤하다 못한다 안한다 계속 이랬어서 빡쳤던거얌ㅠ
그리고 집에가도 남친 나 없으면 밥 안먹고 굶고 기다렷다가 내가 차려서 먹자 하면 그제서야 먹고 그래서,,, 되려 내가 가정부 같은 느낌이라 빡친거당ㅋㅋㅋㅋㅋ

[둥이3]

그랬구나.. 설명들으니 쓰니감정이 더 이해는된다 ㅜ 그것좀 해주지 그치?
그래두 절대적인약속은아니었으니까
괜히 힘빼지말규 그럼 오늘은 사먹구들어가구 나중에 쓰니도 좀더릴렉스됐을때 남친한테 이러이러한데 오늘이래서섭섭했다고 말하쟈
주말인데 그렇게일하는거야?
힘들겠네ㅜ 기분 좀풀고 국수도먹고 달달한것두하나사묵었음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