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마 생일에 생일축하한다고 말을 안했거든

그래서 엄마가 엄청 속상해하시면서 나는 너한테 남보다 못한사이냐고 이제 그만보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진짜 가슴이 철렁해서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 그저께 선물 엄청 사서 집에 두고 텼는데 엄마가 전화와서 왜 선물만 달랑두고 갔냐고 신발은 이쁘게 신겠다면서 얘기하긴 했는데 풀린걸까.......?

[익인1]

두고 바로 가지 말고 얼굴 보고 축하했다고 말해주지 ㅠㅠ 풀리긴 했는데 얼굴 못 보고 선물만 달랑 두고 간 거라 그건 그거대로 아직 섭섭하실 듯 ㅠㅠ

[글쓴이]

엄마가 내 얼굴 보기 싫다고 해서 아직 그럴줄 알았어ㅜㅠㅜㅠ삐잉

[익인2]

축하한다고 말은 끝까지 안한거야? ㅜㅜ

[글쓴이]

아니아니 하긴했지...전화로 얘기해쏘..

[익인2]

얼굴 보기싫다고 하셔두 그냥 하신 말이짘ㅋㅋㅋ 담엔 그냥 얼굴 보구 애교부리면서 선물 드리자!

[글쓴이]

조언해줘서 고마어ㅜㅠ 이런일이 처음이라 엄마말을 그냥 곧이곧대로 들었나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