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무살이고 고졸 기념으로 발렌티노 백 이미 하나 사주심 근데 내가 곧 생일잉데 아빠가 뭐갖고싶냐해서 미우미우 가방 갖고싶다고 하니까 사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너무 사치인걸까 ㅠㅠ?? 사주신다해도 거절하는게 맞겠지? 받으면 너무 좋을것같긴한데 너무 죄송하고 찝찝할거같아 (집안 형편은 월 2천만원 정도인데 부모님이 워낙 검소하셔서 명품가방이나 외제차 등 사치품이 1도 없으셔서 내가 너무 죄책감이 들음 ㅠㅠ 엄마도 없는 명품백을 내가 두개나 갖게되는건 불효녀걑아서... 답정너글 하늘에 맹세하고 아니고 진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