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한 수업 때문에 전과 고민하고 있는데 컴공과에서 그래픽디자인과로 갈까 생각중이거든 컴공과는 정말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재능이 없으면 끝인 곳이더라.. 우리 학교에서 내가 그나마 그동안 관심을 가지던 과가 그래픽디자인인데 너무 늦지 않았나 싶고.. 그냥 이 수업 하나만 제대로 패스하면 앞으로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가도 생각이 많아진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길을 잃어버린 기분이야... 주위에 조언을 해줄 만한 사람도 없어서 그냥 다 모르겠어... 심지어 나 이미 24살인데 아직도 졸업 못하고 있는거거든 그냥 왜 살지?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