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천안 사는데 아빠가 인천이나 삼척 가면 용돈 50만원 보내준다고 하거든

21살이고 천안 토박이인데 지금 학원 알바 하면서 40만원+아빠 용돈 20만원 일케 살고 있어 근데 아빠가 원룸을 빼고 싶어하는데 나 때문에 못 빼는 상황이란 말이야 그래서 인천(사촌언니집)이나 삼척(아빠명의 아파트)로 가서 공시 준비를 하면 알바 하지 말고 그냥 아빠가 용돈 50만원 준다고 자꾸 갈 생각 없냐고 하더라구,,,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천안에서 나고 자랐으니까 천안이 편한데 ㅠㅠㅠㅠㅠ

[익인1]

헐 나라면 바로 삼척으로 나른다

[글쓴이]

하 그래야하나 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고민이야,,,,

[익인1]

어차피 공시 준비하는 거면 눈 딱 감고 삼척 가서 공부하구 나중에 나올래 천안 돌아오는 거 얼마든지 할 수 있자나

[익인1]

아 사촌오빠 있으면 인천 고고 난 혼자 사는 줄 알았다 인천 천안은 지하철로도 갈 수 있어 오래 걸려서 글치

[글쓴이]

그렇긴 해 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가보는 쪽으로 생각해 봐야겠다.,,,

[익인2]

난 안갈듯 ㅠㅠ 익숙한게 좋아서

[글쓴이]

그치 ㅠㅠㅠㅠㅠㅠ 이게 제일 커서 함부로 가겠다는 말을 못하겠어,,,, ㅠㅠㅠㅠㅠㅠ

[익인3]

삼척감

[글쓴이]

흑흑 진짜 삼척 갈까,,,? 근데 사촌오빠랑 같이 살아야해,,, 지금 아빠집에 오빠가 살고 있어가지구 ㅠㅠㅠㅠ

[익인4]

삼척 먼데ㅠㅠ

[글쓴이]

맞아 ㅠㅠㅠㅠㅠㅠ 한두시간이면 모르겠는데 네다섯시간 이렇게 걸리니까 아휴 ㅠㅠㅠㅠㅠㅠㅠㅠ 어카지 진짜 ㅠㅠㅠㅠㅠ

[익인5]

삼척 주변에 시설 어떤데? 난 비교되면 좀..

[글쓴이]

아빠 아파트 주변에 뭐가 없어,,,, 천안보다 뭔가 더 없더라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