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여지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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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술마시는데 바로 옆에 있는 오빠한테만 (오빠 술 몇잔마셨어?) 라고 물어봄, 그 오빠 좀 챙겨준듯 

 

그 오빠랑 집가는길에 (오빠 술마시면 얼굴 빨개진다길래 계속 쳐다봤는데 멀쩡하던데??ㅋㅋㅋ) 라고 말함 

 

인간으로서 좋은 오빠라 친해지려고 치댄건데 갑자기 그 오빠가 고백하길래.. 내가 혹시 여지를 준건가? 싶어서.. 이 정도는 여지 준건 아니지???

[둥이1]

상황만보면 그사람이 약간 금사빠같은디

[둥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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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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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2]

계속 쳐다봤는데 라는 말때문에 어 얘도 나한테 관심있나하고 의미부여한듯

[둥이3]

술자리에서 그런 거라 챙겨주고 관심 있어서 하는 말로 오해할 수도 있을 거 같아

[둥이5]

친해지려고 할 수 잇는 말 .. 그정도 아닌가? 흠

[글쓴둥이]

그치,,? 휴 다행이다,ㅜ 난 내가 혹시나 여지준걸까봐 이정도 말도 남자랑은 못하는건가? 하고 있었으,,,,

[둥이7]

말그대로 여지 있음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가 다분하기에 남자가 그렇게 반응하는것도 이상하진 않아

[둥이8]

내기준 남녀 바뀌면 여지준거 아닐까?
술자리에서 내옆에 앉은 남자가 몇잔마셨는지 챙기고 얼굴 빤히 바라보면서 빨개졌는지 아닌지 계속 확인했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