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희귀난치병에 걸렸어.그걸 개인병원에서 검사하다 알게됬고 그 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옮겨줬어.2018년부터 갔으니까 2-3년간 다녔는데 그 기간동안 우리엄마 재활치료도 안 해주고 약만 달랑 줬단말이야.재활치료해도 의미 없단식으로 말하고 그래서 그냥 그런건줄 알았는데 최근에 어쩌다가 처음 진단받은 개인병원으로 다시 옮기게 됬는데 다들 하는말이 재활이 필요한 사람인데 대체 왜 안 받은거냐는거야.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으꺼래.진짜 가슴이 쿵 내려 앉는 기분이더라.그간 재활도 안 되는줄 알고 나 대학도 포기하고 엄마 옆에서 계속 내가 산책시키고 스트레칭 해주고 간호 했었거든.그리고 그 대학병원 의사가 고작 길어야 3분 진료해주면서 환자 얼굴 한번도 안 쳐다보고,한숨만 쉬고 ..병원 옮길려고 그간 자료들 다 떼니까 그간 진찰자료?보니까 조금 더 피곤해보인다.변비가 생겼다.이딴 거나 적혀있고 갈때마다 이게 이런식으로 불편해하고 이런식으로 나빠졌다고 말씀드렸는데 하.. 진짜 고소하고 싶다..우리집이 돈이 없는 집도 아니고 충분히 통원치료하면서 재활 할수 있었는데 평생 일만 하다가 희귀병 생긴 우리엄마 너무 불쌍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