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 소개를 하자면 난 게이야.
근데 내 첫사랑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초등학교때 여자애야.
진짜 착한 애였어. 이름도 얼굴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 기금 더올리면 그냥 하얀 느낌이야.
순수했고 착했고 이뻤던거같아.
초등학교때 전학을 가서 그 이후 한번도 못만났어.
그 애는 나랑 같은 학원 이었어. 무려 영어학원이었지.
오래 다녔어 그애도 나도.
시간이 지날 수록 바래저가는 기억이 서글퍼져.
학교 끝나면 학원차를 타고 같이 학원에 갔지.
그애가 나한테 빼빼로를 준건 잊을 수 없지.
빼빼로 데이였는데 나한테 빼빼로를 줬어.
물론 그애는 우정의 빼빼로 였겠지.
나도 그냥 그렇게 생각했고
근데 지나서 보니까 내가 그애를 좋아했던거같아.
너무나 순수해서 사랑이 뭔지도 몰랐던 시절
난 그애를 좋아했던거 같아.
지금도 종종 그애를 생각해봐.
지금은 그 애와 연관된것들이 하나도 안남았지만
내 첫사랑 이라고 하면 난 항상 그애가 떠올라.
시간이 흘러 여자가 아닌 남자를 좋아하게 된 지금도
내 첫사랑은 그 여자애라고말이지
어떻게 자랐을지 보고싶으면서도
내 추억의 너와 지금의 너가 다를까봐
네 추억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니까
엄두도 안난다.
시간이 흘러 난 많이 변했고
너도 많이 변했겠지.
넌 여전히 아름답고 순수할것같아.
조금은 푼수 일수도 있겠지
조금은 소심할 수 도 있을거야.
어쩌면 너무나 높이 날아서 나같은건 기억도 못할 수도 있겠지
그래 어쩌면 너도 나를 기억 하고 있을 수도 있고
내 머릿속의 너는 아직도 어리디 어린 초등학생이니까
언젠가 우연처럼 다시한번 만나는 일이 기적처럼 일어날까?
그때에 만약 기회가 돼서 우리가 만난다면
그때 내가 널 좋아했던거같다고
나에게 좋은 추억이 되어주어서 고맙다고 말해주고싶어.
글 쓰다보니 기분이 묘해저서 길게썼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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