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마감시간이라서 타피오카펄이 소진됐고, 공차는 원래 ‘타로밀크티요’ 주문하면 펄 없이 나가거든 그냥 ‘타로밀크티요’ 하셔서 나는 그냥 펄 없이 픽업해드렸고 이 과정에서 진짜 깍듯하게 대해드렸어 (카드 두 손으로 받고, 할인 적립 다 여쭤보고, 목소리 톤도 높여서) 근데 주문자 남편분이 대신 픽업을 받으러 왔는데 “왜 펄이 없어요” 이러시는 거야 그래서 친절하게 설명드렸거든 ‘펄 따로 추가해달라는 말씀 없으셨고 지금 마감 시간이라 펄이 떨어져서 따로 넣어드리기도 어렵다’ 이렇게... 근데 갑자기 언성을 높이시면서 “여기 공차 올 때마다 타로 밀크티 시키는데 펄 안 들어간 적이 없었다” 하셔서 내가 또 설명을 드렸어 근데 또 화를 엄청 내시는 거야 ㅠㅠ(나 진짜 무서웠어 문신 크게 하시고 나보다 덩치 훨 큰 남자분이 그러니까..) 그래서 내가 “화 내지 말아주시겠어요? 베스트 콤비네이션 메뉴라고 따로 말씀 안해주셔서 기본으로 나갔습니다 고객님” 하니까 진짜 건물 떠나가라 소리치심 다른분들 다 집중하시고... 주문하고 간 부인분도 나한테 뭐라 하시고 남편분은 “뭣같은 알바생때문에 기분 잡치고 간다” 욕 중얼거리시고... 내가 알바생 신분이라 이게 환불되는지도 모르겠고 해서 “이미 나온 거라 환불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니까 또 폭발해서 사장 전화 바꿔라 소리치고... 나 진짜 마스크 끼고 엉엉 울고.. 그래서 나 지금 공차에 컴플레인 들어갔어 근데 이게 진짜 내가 잘못한 거야?? 내 서비스를 자꾸 뭐라고 하시는데 나 진짜 평소에 모든 손님께 친절하게 대해드리거든 나 진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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