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레터링이랑 손바닥 반만한 그림있거든
근데 그친구가 워낙 눈치도 없고 말도 막 던지는 스타일인데
내가 타투한 걸 까먹고 자기 본심을 막말한 거야
타투한 사람 싫다고 왜 몸을 망치냐고, 그러면 멋있는 줄 아는거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는 타투한 사람 남친으로도 안 둘 거라고.. 안 좋게 보인대
그렇게 속사포로 말하는데 난 걔 맞은편에 앉아 있었고 같이 술 먹던 친구들 겁나 갑분싸ㅋㅋㅋㅋㅋㅋㅋ...
걔도 나 한번 보더니 아차 싶었는지, 아 근데 그런게 ㅏㅇ니라~ 그냥 남친이 그러면 싫다는 거야 알지??? 이러고 얼렁뚱땅 넘어갔는데 솔직히 기분은 안좋았거든
내 타투 보면서 여태 저런 마음 숨기고 예쁘네~ 했던 거니까ㅋㅋㅋㅋ ㅜㅜ 근데 저번에 남자친구 새로 사귀었는데 거의 사귀자마자 그 남친분과 우리랑 얼떨결에 술자리를 가지게 됐거든
근데 내가 좀 노출있는 옷 입으면 보이는 위치에 타투가 있어서 걔 남친이 내 타투 보고는 어 타투인가? 해서 맞다니까 저도 타투했다고ㅋㅋㅋㅋㅋ
그때 타투 얘기하면서, 걔 남친이 내 타투보고 그위치도 아프다던데 안아프냐, 이걱저것 묻다가 타투 정말 의미있고 좋은 거 같아요. 본인만의 의미를 새겨 넣을 수도 있고 ••• 이러면서 긍정적으로 말하니까 걔 옆에서 물만 들이키며 걍 어색하게 웃음 계속 흘렸었어
남친이 타투한 줄은 몰랐나봐ㅋㅋㅋㅋ 솔직히 요즘 미니미한 타투는 많이들해서 짚고 넘어갈 문제도 아니고, 남친도 당연시 여긴 타투니깐ㅋㅋㅋ 그때 정말 좀 통쾌했다 기분이 ㅎㅎ 타투한 애인 안 만난다면서^^... 여전히 잘 만나고 계시네용
이래서 뭐든 말은 조심해야돼~ 아무리 싫어도 속으로만 해야지 사람 일 어덯게 될지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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