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학교생활 12년동안 애들을 보면 맨날 뒤에서 수근거리는거 들으면 왠지 비꼬기, 욕하기, 무시하기 밖에 안 들었는데
애들이 항상 그런거 할 때 마다 괜히 눈치보이기도 해서 맨날 쥐죽은듯이 있엌ㅋㅋㅋㅋㅋㅋㅋ
전에 고등학생 때 어떤 선생님이 아재개그 했는데 내가 그게 웃겨서 웃었거든? 근데 바~로 뒤에서 뭐라고 얘기하길래 신경 쓰이고..
그래서 그런거 물어봤다? 무슨 이야기 했냐고 그랬더니 "너 그 쌤이 좋아서 웃나?" 라고 하길래 "아니 웃겨서 그런건데..." 하니까 "어디가 웃긴데? 좋아서 웃네" 라고 막 단정 짓길래 내가 "내가 그런거 좋아해서 웃는거야.." 하고 말 한뒤로 어떤 선생님이 무슨 아재개그하면 그 뒤로 안 웃고 그랬는데
또 담임이 무슨 좋은 소식 얘기하면 애들 다 웃을 때 나도 웃긴 웃었는데 저절로 눈치 보더라... 그래서 웃다가 바로 눈을 돌려서 다시 정색하며 듣는데 애들 또 뒤에서 수근 거리고 "쟤도 좋댄다" 하길래 그거 듣고 "좋아서 웃는것도 뭐라하네.. 그냥 나보고 웃지말라고 눈치만 주던가해.. 왜 자꾸 수근거려.." 라고 말하니까 말 한마디도 안하고
집에서 웃을 때도 이 버릇이 생겨서 웃을 때 눈치보고 ㅋㅋ.. 최소한 내가 정말 웃길 땐 한쪽 입꼬리만 올리고 2분 뒤에 다시 정색하는 버릇이 생겨나버린
수근거리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쌓이고 눈치 보여서 웃을 때 자꾸 눈치봐 (신경쓰고 싶지 않는데 신경이 쓰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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