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친이랑 사귀기 시작한 첫 달에 남친이 나한테 서프라이즈로..갑자기 향수 선물해줬고(15만원 상당?)
흔쾌히 선물 받고 그 다음 달에 내가 남친한테 여름 쪼리(8만원), 향수(10만원), 블투 스피커, 선반, 캔들, 캔들워머 등 해서 약 30만원 상당 선물로 돌려줌
그리고 그 다음 달엔 또 남친이 나한테 엘피 플레이어랑 엘피(내가 갖고싶다고 흘러가듯 말했는데 사줌), 그냥 간식거리 한 5만원치 해서 또 비슷한 가격대로 돌려줬고
서로 서로 돈 생기면 서로를 위한 선물을 좀 자주 한단 말야?
여튼
저 이후로 주고받은 선물 없는데 어제 남친이 나 여행가는데 자기가 사준 거 하나 쥐어서 보내고 싶다고
여행 갈 때 사진 많이 찍어오라고 폴라로이드랑 필름을 사줬어
나한테 안 알리고 이미 새벽에 결제해서 우리 집으로 배송 보냈다하길래 미안하긴 해도 일단 이미 샀고 나한테 배송중이라 하니까 좋아서
막 꺄꺄 하면서 오빠 체고야 가서 열심히 찍어오께!! 하면서 엄청 애교 부렸거든?
그래서 그 캡쳐본 같이 여행 가는 친구한테 보내주면서
야 우리 사진 많이 찍어오자고 그랬는데
나한테 "역시 돈으로 마음 사는 세상~"
"ㅋㅋㅋㅋㅋㅋㅋ선물 받고나서 말투 갑자기 바뀐 거 아님?" 하고 머 "혹시 몇년산이세요" (김ㅊ 를 말하는 듯)
이러는데 원래 좀 인신공격도 하는 친구 사이이기는 한데
기분 갑자기 안 좋아지는 거야 ,,,
걍 먼가 내 욕만 하는ㄱ ㅔ아니라
졸지에 내 남친도 돈으로 내 마음 산 애 되는 것 같고 ㅋ ....
지들도 내 폴라로 사진 찍어달라 할거면서...ㅎ.....
괜히 된장녀 된 것 같고 기분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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