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달려나오고 잠잘때 내가 옆에서 조금만 뒤척여도 깨고 그랬거든 너무 예민해서 잠을 푹 자본 적이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작년쯤부터 급속도로 둔해지더니 지금 13살 할아부지인데 잘때 옆에서 건드리고 큰소리로 이름 불러도 안 일어난다... 가끔 막 흔들어 깨워도 안일어나서 깜짝깜짝 놀라 푹 자는 건 다행인데... 눈도 귀도 코도 다 둔해졌다는 거니까 나이드는 게 너무 하루가 다르게 느껴져서 무섭기도 하고 그래 그냥 지금도 내 옆에서 자는데 내가 코앞까지 가서 얼굴 한참 빤히 보고있어도 모르고 자길래 기분 묘해져서 써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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