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만나는 친구가 있는데, 항상 커피값은 거의 내가 냈었음
그렇다고 얘가 뭐 밥사거나 커피 사준 적은 없음
그래도 걍 친구니까 내가 내지 뭐 이랬었고 별 생각은 없었어
한 3주전인가 얘랑 또 밥 먹을 일이 있었는데
얘가 갑자기 폰 고장 났다고, 자기가 월급 카카오페이에 다 넣어놨고
월급을 체크카드로 조금씩 옮기면서 쓰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폰 안 된다고 뭐라하더라고
그래서 그럼 걍 내가 밥이랑 커피 다 사줄게 하고 그날은 밥, 커피 다 내가 냄.
자기가 미안하다고 다음에 자기가 맛있는 거 사준댔는데
얼마전에 걔랑 애슐리 간적 있거든? 근데 걔가 애슐리 각자 값 내자는거야
애슐리 비싸니까 걍 이해했는데 커피 마시러 갔을 때 나 멀뚱멀뚱 쳐다만 보더라 ㅎ...
그날도 그래서 걍 내가 계산하기는 했는데 순간 기분이 나쁜거야
난 대학생이고 걘 직장인인데 이게 직업을 떠나서 멀뚱멀뚱 쳐다만 보니까 기분 진짜 나빴는데
이거 내가 너무 계산적이니?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