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지려고 별 짓 다 해봤거든 평생 안 믿던 종교도 친구 따라 믿어보고 방학 되자마자 기분 전환한다고 무작정 염색도 해보고 정말 가족들도 나 행복해지라고 하고싶은 거 다 밀어줬는데 근데 자꾸 나는 다시 우울모드로 되돌아가 나 원래 되게 밝고 사람 좋아했는데 이젠 그 모습이 기억이 안나려고 해.. 다들 그 때로 내가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해 나도 그때가 너무 그리운데 이젠 생각조차 잘 안나 공부도 잘 안되고 마음이 힘드니까 몸으로 그게 자꾸 나타나서 몸도 계속 아프고 잠도 수면제 안 먹으면 못자고... 고3이든 우울증이든 하나라도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 지옥같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