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말이 험해서 그렇지 사실 맞는 얘기거든
엄마 전문대졸에 직장 하나 없이 그냥 아빠 만나서 결혼했는데 아빠 가족들이 엄청 반대했는데도 결혼한 거라 지원 하나도 못 받고 아빠 혼자 우리집 거의 세웠어...
아빠 의사고 전문의 되기까지 진짜 가난했다고 그랬거든?
근데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카드 돌려막기해서 빚이 되게 많아 근데 그거 아빠가 다 갚아주고 사는데 엄마쪽 사람들(삼촌이랑 할머니)가 부동산 사기 당해서 2억 채워야 하는데 없다고 그것도 아빠한테 손벌렸어 근데 그거 아빠 이름으로 대출 받아서 처리 다 해 줬는데
돈이 자꾸 비더래 (여태 엄마가 돈관리함) 보니까 엄마가 상의없이 돈 외가에 보태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아빠가 화내면서 아직 2억 반의 반도 못 갚은 사람들한테 뭘 주냐고 이러고 엄마는 가족인데 어떻게 모른척하냐고 이러고... 아빠가 화나서 이게 내 돈이지 니 돈이냐 이러고 나도 옆에서 들은 거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런 상황인데 아빠가 머리끝까지 화나서 드글드글 기생충들이랑 못 살겠다고 나갔어
근데 엄마가 전화로 엄청 소리지르면서 어떻게 우리집한태 그런 말 할 수 있냐고 그러고 하 아무튼 저러고 언제부턴가 아빠가 돈관리하는데 엄마는 생활비 받아서 쓴단 말이야 근데 그것도 엄마가 마음에 안 들어하고 니 아빠가 엄마한테 대못을 박았다 이러는데
난 솔직히 아빠가 불쌍하거든? 지금 거의 안 들어오시고 병원에서 거의 살듯이 지내 주말에 물건 가지러 가끔 오고... 나랑은 가끔 카톡하고 기프티콘도 주시는데 우리집 이러다 이혼하면 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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