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ㅜㅜㅜ
물론 힘들 수 있지 ㅇㅇㅇ백번 이해함 당연히 사랑했던 사이인데, 헤어졌는데 힘든 거 이해하는데
그냥 힘든 건 친구들이랑 만나서 얘기로 하면서 해소하고, 가장 친한 친구한테 전화해서 욕을 하든 울든 뭐 그렇게 해소를 해ㅠㅠ
전 애인 보란듯이 더 헤어진 티 내고
프로필 뮤직 이별곡 같은 걸로 바꿔놓고
인스타에 영화 대사 캡쳐한 거 올리고... 책 구절 전 애인 저격하는 거 찍어서 올리고
안 올리던 스토리 전 애인이 확인하나 싶어서 폭풍 업로드 (이별 모먼트 뿜뿜) 하지말어 ㅠ ㅠ
그리고 더 잘 사는 모습 보여주려고 생전 찍지도 않던 이성이랑 사진 찍어서 인스타나 카톡프사 올리고
이성 손 나오게 (남자 손 여자 손 정도는 구분 되니까) 사진 찍어서 티내고
"나 너 말고도 이성 만난다!!!" 라는 티 뿜뿜 내지마ㅠㅠㅠㅠㅠ 어차피 그거 진심도 아니고 진짜 보여주기식이잖아 ,,
진짜 전부터 그런 거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그러면 전 애인이 보고 자극 팍 돼서 연락 오고 붙잡고 이럴 것 같지..? 내 마음 알아줄 것 같고 나 힘든 거 알아줄 것 같고..
근데 만약 전 애인 마음 돌려놓거나 전 애인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 그런 거 하는 거라면
진짜 효과 1도 없어.. 오히려 역효과임..
물론 안 좋게 헤어진게 아니거나, 서로 좋아하는데 뭐 홧김에 싸워서 헤어졌거나 이런 경우에는 효과 있을지 몰라도
특히나 전 애인이 나에 대한 마음이 식었거나 떴을 때 그런 거 하면 오히려 더 없어보이고 정 떨어짐..
"아..왜저래.." 이러면서 괜히 불편해짐 ㅠ 이건 내 경험담이야
내가 만났던 애인들이 그런 모습 보였을 때도 정 떨어졌고
내가 20대 초반에 애인이랑 헤어지고 막 여기저기 티냈을 때 마저도 전 애인이 나한테
"미안한데 너 여기저기 티내는 거 나 보라는 듯이 그러는 것 같아서 좀 보기 불편하고 부담스럽다.."
이렇게 말한 적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난 그게 충격이었어서 그 이후로 전혀 네버 내가 차였다 한들 절 대 티 안 내
근데 신기한게 헤어지고 진짜 쥐죽은 듯이 티도 안 내고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가서 살고 연락도 절대 안 하고 사니까
그 때 이후로 나랑 헤어진 애들 찼든 차였든 간에 100이면 100 다 연락 옴..
엊그제 간만에 동기들 (이성 4 동성2) 만나서 술 마시면서 내가
아 내 친구는 헤어지면 그렇게 티를 팍팍 내는데 혹시 이성으로써 그런 거 보면 마음이 좀 흔들리거나 하는게 있냐, 헤어진 전 애인이 헤어지고 힘든 티 팍팍 내면 어떻냐 물었더니
다 너무 싫다고 오히려 그 사람이 힘들어하고 헤어진 티 내고있는 거 보이면 생기려던 미련도 사라진대..
오히려 진짜 감감무소식에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겠고 쥐도새도 모르게
나랑 만났던 날들이 마치 없었던 일인 것 마냥 일상으로 돌아가서 차분히 잘 지내는 사람들 보면 더 미련 생긴대
애들도 다 그거 들으면서 "아 인정.." "맞는 말이다 진짜.. 소식 모르면 오히려 더 궁금하고 미치겠음.." 이런 반응이더라
갑자기 왠 훈수 두냐 싶을 수도 있는데
내 친구 힘들어하는 거 보니까 생각나서, 이런 애들이 현생에 더 있는 걸 아니까 말해주고 싶었음ㅠㅠ
만약 너네가 원하는게 전 애인이 나를 돌아봐주고 힘든 걸 알아줬으면, 손 내밀어줬으면 하는 거라면
너무 많이 티내고 보란듯이 행동하고 이런 거 자제하는게 좋아 ㅠ
오히려 그냥 "너 없다고 내 인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아~ 평소와 같아~" 이 모드로 정말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나날들을 살아가면 됨..
내 친구도 결국엔 지금도 역효과 내서 전 애인이 차단했다더라.. (헤어지고 인스타에 엄청 티냄)
물론 예외도 있는 거지만 그래도 내 주변 애들만 봤을 때는 그리 좋은 사례는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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