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3770695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N키보드 6일 전 N도라에몽 6일 전 N승무원 3일 전 N연운 6일 전 N친환경 4일 전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0
이 글은 5년 전 (2020/7/31) 게시물이에요

지금은 너무 과거가 까마득할 정도로 평화롭고 남들만큼 살아서 작은 평화를 깨는 일이라도 생기면 골치 아프고 저걸 어떻게 해결하지 싶은데

나 어릴 땐 우리 부모님이 매일같이 치고박고 싸우고 밤에 아득바득 서로 잡으러 다니고 경찰 부르고 그래서

나도 초등학교~중학교 때 정말 밤잠 못 이뤘거든 부모님이 새벽에 일주일에 다섯 번은 싸웠어 아빠가 술 먹고 집에 들어오는 그순간이 제일 심장이 터질 거 같았고

싸움을 멈춰도 엄마가 죽을까봐 아니면 엄마가 우리보고도 자지말고 아빠 기다리라해서 같이 뜬눈으로 지새우고 그랬거든

그냥 해 뜨는거 보며 아침에 오빠도 교복입고 나도 가방 메고 나가는 거야 종종 졸아서 선생님이 많이 혼내켰는데 ... 그게 뭐 일상이었어

어쩔 땐 엄마가 펑펑 우니까 그 새벽에 겨우 중학생인 내가 오빠는 엄마한테 맡기고 아빠 찾으러 골목 술집 누비고... 결국 포차에서 잡아왔지만 ... 가끔 두분이 너무 싸워서 피까지 보면 새벽에 경찰 왔다 가고

그 시절을 그렇게 보내면서 엄청 피곤했을 텐데 그냥 또 아침이 밝아오면 학교를 나가고 학교에선 집안얘기는 입 꾹 다물고 열심히 보내고 오고... 그랬던 나자신이 너무너무 신기해

그 나이면 진짜 어릴 때였는데 이만큼 정신 안나가고 버텨줘서 고마워 방치 당하다시피 자라와서 기댈 곳도 없었을 텐데

진짜 지금 성인이 된 내가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가서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한숨 푹 자라고 밤새 안아줄거야 너는 충분히 평범한 어른이 되어있을 거라고 걱정 말라고... 

대표 사진
익인1
수고많았어
5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동물보육원 여기도 펫샵 아니고 동물보호소지...?!
10:02 l 조회 4
이성 사랑방 연애중 카톡 좀 봐줘 누가 더 사랑하는것 같아
10:02 l 조회 10
알바 많이 해본 익들 제발ㅠㅠ
10:02 l 조회 4
4월달에도 목폴라 입었나? 1
10:01 l 조회 6
나 토정비결에서 사주 봤거든
10:01 l 조회 12
악취 심하면 연기 남...?
10:01 l 조회 4
으악 지하철 겁나 안 옴 큰일낫다;;
10:01 l 조회 3
혹시 카톡 옵챗 들어가서 2-3일 지나야
10:01 l 조회 5
우리회사는 뭔가 마인드가 신기함
10:01 l 조회 7
☕️연유라떼 메가 vs 더벤티2
10:00 l 조회 4
정신상태가 안좋으면 이상한 행동을 많이 하게 되는듯
10:00 l 조회 6
주식 금 왜또내리지..1
10:00 l 조회 16
유자차 뚜껑 안열려1
9:59 l 조회 13
왼손으로 오른손 손톱짜르기 어려워2
9:59 l 조회 15
수강신청 못 잡으면 휴학한다
9:59 l 조회 3
결혼식에서 왜 2부 피로연하는거야? 이거 필수야?4
9:58 l 조회 23
나 생리 3일만에 끝나는데 좋은건가
9:58 l 조회 13
신축 원룸 구축 투룸 어디갈래 ? 2
9:58 l 조회 5
잘못간 택배 뜯는 사람 많아…?1
9:58 l 조회 28
성형 안했네ㅋㅋㅋ
9:57 l 조회 10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