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 하늘 나라 갔어 너무 무서워

갑자기 사고로 간거라 마음에 준비도 안됐는데 어제 그소식 듣고 나서 계속 울다가 잠들었는데 또 일어나니깐 눈물이나 함께한게 다 잊혀질 거 같아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무서워

[익인1]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너서 이쁜 하늘나라 갔을거야!! 돌아보면 아쉽고 미안한 부분도 있겠지만 쓰니와 함께한 대부분의 시간은 강아지한테 행복한 순간이였을거야 갑자기 내 가족이 떠났다는건 내가 상상할 수 없을만큼 슬플거 같아 충분히 슬퍼한 뒤에 마음속에 기억하고 살다보면 먼 훗날에 다시 만나게 될거야!! 강아지는 하늘나라 문앞에서 주인을 기다린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