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어릴때 이혼하셨고 나는 엄마쪽에 오빠는 아빠쪽으로 갈라졌음 엄마랑 같이살기는 했는데 엄마는 바쁘고 거의 할머니손에 자람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새아버지 엄마 나 이렇게 살고있는데 진짜 남같아...가족이 뭔지 모르겠음. 엄마도 나도 정없고 무뚝뚝한 편이고ㅋㅋ...몇년전부터는 오빠도 가까스로 연락이 닿아서 가끔 집에 찾아오고 연락하긴 하는데(나 말고 엄마랑) 역시 생판 남 그 자체같아 이제 성인이고 직장인이거든 20대 중반이고...점점 커갈수록 더 불편해지고 사생활도 더 예민해지게 되는데 독립이 답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