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이맘 때 쯤 비 정말 많이 왔을 때 얘기임 쓰니 집ㅡ학교 약 1시간 30분 걸리는데 루트는 이렇다 새벽 5시 50분 기상 아침 6시 30분까지 등교 준비 아침 6시 40분 시내버스 탐(시내까지 약 1시간) 아침 7시 30~40분 시내 도착 아침 7시 40~50분 다른 시내버스 환승(학교까지 30분) (학교가는 버스라 애들 짱 많음 1대 놓치는게 기본) 아침 8시 10분 학교 도착(8시 50분까지가 등교 시간) 이것이 원래 내 루트인데... 평소랑 똑같이 준비하고 나가서 버스탔는데 그 날 비가 정말 많이 왔단 말임???하늘에 구멍 뚫린 줄 터미널에 도착해서 버스 환승하고 학교가는데 그 가는 길이 정말 차가 많이 막히는 곳임 안 막히면 학교 15분만에 감....막히면 30분 넘게도 걸림 어쨌든 가는데 그 날은 이상하게 안 막히는거야 그래서 사람 사이에 꽉 낑겨도 기분 좋게 가는데 갑자기 버스가 휙 돌더라? 사고가 난거야 (나중에 알고보니 옆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사고남) 심지어 그 날 버스 다 우리학교 애들이었음 버스가 한바퀴 휭 돌면서 애들 서로 부딪히고 난리도 아니였음 난 겨우 손 뻗어서 의자 손잡이 잡고있었는데 이게 돌면서 놓쳐버리고 사람한테 낑겼는데 이게 밀리면서 내가 넘어져버린거야 와 세상 나 그 때 죽는 줄 진심....머리 발에 눌리고 손도 깔리고 다리도 깔리고 심지어 배도 밟힘ㅋㅋㅋ 몇 명이 바닥에 넘어져서 낑겨서 굴려다니더라... 그래서 사람들 패닉오고... 막 이제 구급차 오고 경찰차도 오고 사람 다 내리는데 너무 아파서 못 일어나겠는거야ㅜㅜ 내 다리 부러진거 같고ㅜ그래서 구급대원분이 들 것?에 나 눕히고 나갔는데 와중에 나 비 맞을까봐 우비 덮어주심...이건 좀 설랬다.....원래 그런건가... 어쨌든 일단 사고는 났는데 와중에 아 학교 어떡하지 결석이면 안되는데 해서 담임한테 전화함 쌤....저 오늘 학교 못갈거 같아요 왜? 사고났어요 뭐?????왜????무슨 사고??? 버스가 한바퀴 돌아서... 아...괜찮니? 아뇨.....사람한테 깔려서...아파요 근데 전화하는거보면 일단 크게 다친건 아닌가보네 (이 때 담임 좀 때리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 학교 못갈... 어쨌든 그러면 진단서 가져와 크게 다친건 아니니까 올 수 있잖아? 내일 주말이니까 오늘 늦게라도 가져와 ...넹? 월요일에 내면 안돼요?? 이 때 담임이 뭐라 했는데 기억은 잘 안남 뭐 시스템 웅앵 어쩌구... 학생인 내가 담임을 어떻게 이기리오... 그래서 응급실에 고대로 실려가서 진단 받음 다행히 다리가 어디 잘못된건 아니고 밟혀서 일시적으로 근육이 뭐시기 된거였음 튼튼한 내 통뼈...쪽♡ 머리도 문제 없었고(찍어본건아님간단한걸로진단) 손도 괜찮고 갈비뼈도 괜찮았음 그래서 진단서 끊어준다해서 기다리는데... 생각해보니 짜증나는거야 아니!!!! 제자가 다쳤다는데!!! 가져오라는게 말이되냐???? 얘기가 넘 길어지네... 그래서 결론은 다리 절뚝이면서 겨우 2층 올라가서 담임자리에 놓고 교실 갔는데(이때 시간 11시) 나중에 담임이 진단서 어디있냐고 뭐라함...아니 교무실에 쌤 자리에 놨는데요 하니까 없다고 모른다고 시전... 밍....그게 말이 됌? 그래서 일단 상처난거 다 보여주고 너무 아프다고 하니까 그래 집가라 이래서 집 가고... 난.....결석 처리가 되었다 와^^ 이야기 끝~ 담임 개....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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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태명도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