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가 가정형편이 안 좋아서 힘들게 살 때 다가온 연하가 있었는데 엄청 거절했었는데 어떤 걸 계기로 결국엔 받아줬다더라 근데 그 연하도 그닥 잘 사는 편은 아니라서 둘이 엄청 힘들게 연애를 했대 쓰니는 그 슈퍼에서 파는 훈제 계란 3개 들은 1200원짜리 그거 하루에 1개씩 먹으면서 살고... 그러다가 어느 날은 너무 배고프고 힘들어서 연하한테 말했는데 그 연하가 롯데리아를 데리고 가서 불갈비? 불새? 버거를 사주더래 그 연하 사정도 안 좋은 거 아니까 엄청 거절하다가 결국 사먹었는데 아무튼 진짜 엄청 맛있었다더라 자기가 여태 먹은 햄버거 중에 가장 맛있었대 근데 여느 연인들처럼 둘 사이에도 이별이 왔고 둘 다 아직 좋아하는 마음은 있는데 생활이 힘들어서 헤어졌다고 그랬나 그러면서 그 글 쓰니가 자긴 이제 졸업도 하고 일자리도 생겨서 그때 먹은 햄버거보다 훨씬 더 맛있는 거 사먹을 수 있는데 그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어서 오늘 사먹었는데 그때랑은 다르게 너무 맛이 없다 이런 글이었음... 필력도 좋아서 진짜 엄청 슬펐는데ㅠ 다시 찾아보려니까 없네 삭제했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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