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나 아빠랑 원룸에서 사는데 언니가 집 온다고 호수랑 비번 알려달라고 했다가

옆집 문 열었었음 처음엔 호수랑 비번 몰라서 그냥 옆집 0000 눌러서 열렸는데 다른 집이었다고 나한테 알려줌 그리고 이건 진짜 내 인생 가장 tmi가 됐어,,, 짜증나게 이제 옆집 보면 0000만 생각남

[익인1]

오마갓

[글쓴이]

기억 지우고 싶다,,, 어휴 ㅠㅠㅠ

[익인2]

비번이 같다는거야?

[글쓴이]

응 옆집 비밀번호가 0000이래,,,, 그걸 왜 나한테 알려줬는지 모르겠어

[익인3]

옆집에 알려줘야하는거 아냐??

[글쓴이]

뭐라고 알려야 하지,,,? 옆집 사는 사람인데 비밀번호 알아낸 사람 있다고 알려야 하나,,,,? ㅠㅠㅠㅠㅠ

[익인3]

사실대로 말씀드려야지 !! 어쩌다 호수 잘못알아서 비밀번호를 쳤는데 같아서 바꾸시는게 좋을고라구

[글쓴이]

그럼 그냥 포스트잇에 써서 옆집에 붙여도 되려나?? 얼굴 보고 말해야 하나??? ㅠ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ㅜ

[익인3]

아무래도 비밀번호니까 ... 직접 얼굴 보고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글쓴이]

3에게
고마워!

[익인4]

그거 마스터비번 아냐...?

[글쓴이]

그런가,,,? 나도 그냥 언니가 하는 말 들은거라 자세히는 모르겠어 ㅠㅠㅠㅠㅠ

[익인4]

쓰니 도어락도 0000으로 열릴수도 이썽! 쓰니 도어락에 해보고 되면 마스터비번이니까 굳이 말씀안드려도 되지않을까...?

[글쓴이]

앗 그럼 일어나서 해봐야겠다 ㅠㅠㅠㅠㅠ 고마워!!!

[익인5]

아니 근데 마스터 비번이 0000이면 아무나 다 집 문 열 수 있는 거어..?

[익인6]

헐 개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