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를 조금 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우울한걸 계속 가지고 있긴 했어 그래서 습관적으로 죽고싶다는 말이나 생각을 많이 했었어 근데 진짜 죽고싶진않아 그냥 그런 생각을 하면 내 우울을 뭔가 합리화?하게 되는거 같고 그래 그냥..근데 성인이 되고 휴학하면서 점점 심해졌어 집이 가난한거부터 시작해서 내 능력이라던지 다 그냥 싫고 내 자신이 너무 혐오스러워 밤이랑 새벽마다 우울해지고 밤새는건 그냥 내 일상이 됐어 진짜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우울해 요새는 진짜 미칠꺼같아 너무 우울해서 근데 왜 우울한지 이유를 몰라 그냥 다 싫어 피하고만 싶어 그리고 그냥 습관적으로 우울해지면 죽는 상상을 해 내가 목매다는 상상을 하고 칼에 맞는 상상을 해 원래는 울진 않았거든? 근데 방금 밤새고 내가 죽는 상상을 했는데 울었어.. 나 정신과 가야할까?...근데 일상생활 속에서는 또 평범하거든? 그래서 내가 오버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혹시 나랑 비슷한 상황인 익들 있을까? 도와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