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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92l 1
이 글은 3년 전 (2020/8/05) 게시물이에요
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며칠전 처음으로  

이렇게 살바엔 그냥 죽어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 

아 죽고싶다 살기싫다 이런게 아니라, 

음... 나 안살아도 될것같은데? 나 이세상에 필요없는것 같은데.. 

 

이런생각. 

 

 

초딩때부터 엄마가 심각한 우울증이였거든  

그래사 우울한사람을 옆에두면 어떤지 아니까.. 싫었어. 

난 우울하지 않았고 행복했고  

우울한말 하는거 이해도 안갔고.  

죽고싶다 라늠말도 해본적 없고. 

 

친구든 지인이든 우울하고 부정적이고  

그런사람들은 내주위에 없엇고 

 

나 자체도 늘 밝은사람이었고 

좋은이야기만하고 

긍정적이고 그랬는데...  

 

어느날부터  

친구들이랑 가족들이 나보고 

 

왜그렇게 부정적이냬, 돈 돈거리지말래. 과거 얘기.왜 하냬.. 

 

취업하고 자취시작한뒤로 그냥 내 미래가안보이고 

일해도 

돈은 안모이고 하고싶은것도 꿈도 없고  

가족도 친구도 남친도 

아무도 보고싶지 않고 그래 

 

언제부턴가 혼자있으면 한없이 무기력해져  

누구만나면 괜찮거든? 잘먹고 잘웃고 얘기도 잘하는데, 

혼자있으면 뭘 먹지도, 움직이지도 않는다 아무것도 안함. 

그래서 억지로라도 누굴 만나야돼.. 

 

 

뭔가 우울증 같은거.. 생긴것 같은데  

난 행복하게살고싶어 예전처럼. 

 

돌아갈수없을까 

내가 왜 이런생각을 하게된걸까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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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울증 맞는거 같은데..
한번 병원 가볼래 ?
쓰니가 항상 밝고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3년 전
글쓴이
우울함이 생긴 이유들이 있는데 그게 사실 근본적으로 해결할수가 없거든. 가족사, 경제적문제 등..
그래서 병원가도 똑같을것같아. 그냥 병원가서 하소연만 하고, 돈만 쓰고올것같아.
내생각이 틀린걸까?

3년 전
익인2
충분히 돌아갈 수 있어..!
나도 2년 정도 우울증 때문에 거의 매일 울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고 나중에는 눈물이 말라서 감정도 없어지는 지경까지 간 적 있었는데 그 때는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럽고 내가 제일 힘든 것 같고 이 우울은 끝이 없을 것 같다라고 생각했는데 살다보니까 정말 우연한 계기로 정말 사소한 걸로도 좀 기분이 나아지고 (예를 들면 좋은 노래를 들어서..! 날씨가 좋아서 등) 좀 삶에 대해서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우울을 극복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니까 나아지더라...
익인이도 너무 우울하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힘들어하지말구 그냥 우울도 한 때라고 생각하고 그 순간을 버텨봐 그럼 정말 나중에는 그것도 다 한 때였구나라는 순간이 와. 정말로...
익인이는 소중하고 반드시 사랑 받을 자격 있는 사람이니까 반드시 웃을 날 올거야😊

3년 전
글쓴이
고마워 익인이 댓글보고 눈물이 갑자기 핑도네
그냥 해결할수없는 문제들이 날 힘들게 하니까 우울해지는것 같아. 이건 근본적으로 해결할수가 없거든 다시태어나지않는이상..
어떻게 극복해야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래도 익인이가 써준댓글보면서 노력해볼게
고마워 모르는사람에게 시간내서 댓글써줘서

3년 전
익인3
우울증같은데? 우울증은 질병이야 진짜 니 기분이아니야 꼭 병원가봐
3년 전
글쓴이
병원가도 해결되는게 없으니깐.. 병원갈생각은 안해봤어.. 근본적으로 내가 우울해진 원인들이, 해결할수가 없는거라..
내생각이틀린걸까 ㅠㅜ

3년 전
익인3
우울증은 그냥 이유없이 올수도있어 병원가봐야되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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