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돼서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아마 여름에 태풍 엄청 센거 왔을때 였던거 같아 유람선 선착장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일했는데 비 엄청 와서 손님 한명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 2층이라 그냥 비 많이 온다 집에 어떻게 가지? 하면서 한 12시간 일하고 손님도 없는데 다같이 퇴근하자~ 하고 나왔는데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육지랑 선착장이랑 이어주는 다리가 완전히 잠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동동거리다가 같이 일하는 오빠가 한번 건너가 보겠다고 가다가 허리였나 가슴까지 물 올라와서 다시 돌아오고 결국 한강관리하는 곳에 전화해서 다같이 보트타고 나왔었는데 그땐 짜증나면서도 이것도 추억이다~~ 이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리고 철없어서 그랬지 엄청 위험하고 무서운거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