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62l
이 글은 3년 전 (2020/8/07) 게시물이에요
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이 새벽에 누구한테 이야기 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다 이야기 해봐! 우리 엄마 오늘 생일인데 아빠가 알콜중독이야 요즘 코로나 때문에 경기가 안 좋아서 일 쉰지 한 달 넘었는데 아빠는 나가서 술집가고 노래방 가서 도우미 끼고 놀고..한번 놀때마다 엄마 카드로 20 30을 그냥 긁어 엄마가 잔소리 하면 시끄럽다 내가 알아서 한다..그 말 뿐이고..오늘도 새벽 2시에 와서 자는 엄마 깨워서 밥 달라 하는데 엄마가 화나서 잔소리 하니까 삿대질 하면서 시끄럽다 뭐다..엄마가 손가락질 하지 말라고 몇번 말했는데 때리는 시늉 하길래 엄마가 아빠 손을 물엇어 그랬더니 아빠가 엄마 목 내리치더라 엄마 숨 못 쉬어서 쓰러져서 울고..목이 아픈 거 보다 마음의 상처가 더 크겠지 아빠는 단지 물린데 짜증난다고 소리 지르고 술 더 먹겠다고 나간다 그러고..못 나가게 하니까 집에 있는 담금주 마시겠다고 난리치길래 내가 아빠 말리다 너무 화나서 옆에 있던 가스레인지 다 엎었어 엄마는 또 그거 보면서 울면서 닦고..나도 이제 감정이 주체 안되더라고 20년을 넘게 그렇게 사니까 하지만 엄마도 무서웠겠지 그런 내 모습이? 그거 다 정리하고 결국 아빠 달래서 재웠더니 지금 시간이야 엄마랑 언니 앞에선 괜찮은 척 했는데 자는 엄마 보니까 눈물이 펑펑 나더라 생일에 축하한단 말도 못 들었는데 남편이란 사람한테 손찌검 당하고 딸들은 난리치고ㅋㅋ내일 엄마한테 미역국 끓여줘야겠다 엄마 데리고 미용실 가서 파마도 시켜주고 까만색으로 염색도 해줄거야 우리 엄마 내가 지켜줘야지 내가 더 강해지고 잘 돼서 엄마 호강 시켜줘야겠어 다들 자는 시간에 한풀이 할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써봤어 다들 잘자 오늘 하루 모두 수고했어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아이고 우리쓰니 고생했다 맘아파 그래두어머니한테 쓰니같은딸이있어다행이야 푹자 쓰나
3년 전
익인2
이혼은 어려운 거겠지..? 모든 가정사를 다 알순없지만 쓰니 엄마한테 정말 큰 힘이 되고있을거야
3년 전
익인3
어머니랑 꼭 행복해지자.. 그리고 가족? 피? 그거 정말 아무것도 아님 내가 쓰니 집 사정을 잘 몰라서 함부로 말 못하겠지만 빨리 그 버러지만도 못한 인간이랑 연끊자.. 그래도 어머니한테 쓰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3년 전
익인4
쓰니 성공해서 어머니랑 행복해져 미리 축하해줄게
3년 전
익인5
너무 장하다 응원할게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고민(성고민X)본인이 잘생긴지 어떻게 알아?24 17:46714 0
고민(성고민X)학교 괴롭힘 9 05.03 11:0556 0
고민(성고민X)층간소음때문에 너무 힘들어3 05.03 20:5368 0
고민(성고민X)아빠 땜에 우리집 강아지가 걱정된다;3 05.03 17:58118 0
고민(성고민X)22살 고졸 퇴사하고 넋두리8 14:0623 0
25살 기준 여자 연애 몇번이 평균이야? 18:01 72 0
본인이 잘생긴지 어떻게 알아?24 17:46 757 0
너무 싫어하는 친구가 생겼는데 공부하는데 자꾸 생각나서 방해돼 16:15 11 0
22살 고졸 퇴사하고 넋두리8 14:06 23 0
나때문에 장애 생긴 사친 어떻게 책임져야할까…? 2 0:20 150 0
나 이제 자전거못탐 2 05.04 23:45 18 0
여기 중고딩도 있어?1 05.04 20:17 20 0
쿠션땜에 골치아프다; 05.04 15:33 12 0
말솜씨 있는 사람 나한테 조언 좀 해줘 제발.. 1 05.04 06:26 67 0
?엄마 개어이없네 속상한 일 들어주고 맞장구쳐줬는데 갑자기 내 탓을 하.. 05.03 22:10 26 0
층간소음때문에 너무 힘들어3 05.03 20:53 68 0
이유도 없이 눈물이나 05.03 19:50 16 0
아빠 땜에 우리집 강아지가 걱정된다;3 05.03 17:58 118 0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 그만 하고 싶다... 05.03 13:34 26 0
학교 괴롭힘 9 05.03 11:05 56 0
연애고민상담해줄사라 05.03 10:21 17 0
22살 고졸은 어떻게 살아야할까3 05.03 05:27 230 0
서울 직장다니는 읷들아 평일에 인프라 누리거나 친구들 만나?1 05.02 22:31 35 0
진심.. 스트레스다3 05.02 20:14 38 0
갑작스런 동생의 변화9 05.02 12:46 170 0
고민(성고민X)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