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잘못하고 화낼 일을 만들면서 나보고 예민하고 부정적이라고 하는 거 가스라이팅 아니야?..

애인이랑 문제인데.. 계속 나보고 넌 너무 예민하다, 매사에 부정적이다, 사소한 걸로 예민하게 좀 굴지 마라 이러는데.. 본인이 계속 약속 어기고 술 먹고 힘들게 하면서 이러니까 이젠 그냥 내가 이상한 건가 싶어

[익인1]

완전 맞음

[글쓴이]

헤어지는게 맞는 걸까.. 얼마전에도 크게 싸워서 남친이 자기 집에 있는 내 물건 막 강제로 싹 뺀 적도 있고 그러다가 잘 풀긴 했는데.. 모르겠어 처음엔 정말 죽도록 좋았는데 이젠 서로 지쳐가기만 하는 거 같다.. 정말 이번엔 다른 연애일 줄 알았는데 또 이런식이구나 ㅎ

[익인1]

본인이 막 의도한 건 아닐 수도 있지만 이대로 두면 쓰니가 너무 지칠 것 같다..ㅠㅠㅠ 헤어지진 않더라도 남친한테 위기감을 느끼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봐 난

[익인2]

가스라이팅이냐 묻는거면 맞는것 같아

[익인2]

쓰니 이상한거 아니니꺄 절대 말리지마

[익인3]

ㅇㅇ 자꾸 쓴이 탓만 하네 모든 잘못을 돌리는 느낌

[익인4]

쓰니는 잘못없어

[익인5]

맞음 나도 그래서 진짜 힘들고 많이울고 끊어내지못하고 오히려.내가 잡고
근데 헤어지고 바보같이 울고그러는데 어느순간 딱드는생각이 아.그래도 잘했다.이생각들더라
현남친사귀고 좋아
어짜피 헤어지라해도 끝까지 쓰니가 갈거같지만....
겪어본입장으로써.빨리끝내..안바뀌더라사람
제일중요한건 쓰니너야

[익인6]

맞지. 나는 친구가 매사 그런식이니까
나중에는 진짜 내가 문젠가 싶고 자존감 다떨어지고
기분이 나쁘거나 불편할때조차 이런 감정 느껴도 되는건가...? 지금 이 기분 드는게 맞는건가..?하면서 스스로 감정까지 검열하고 앉았더라ㅋ 그거 건강하지않은거 맞아,.잘생각해봐

[글쓴이]

이거 완전 내 상황이랑 똑같아.. 내가 문제인가 싶고 자존감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졌고 내 감정 스스로에게 되 묻고 검열하고.. 잘못된 거 맞는 거 같은데 남친이랑 헤어지기가 너무 싫어 ㅜㅜ 진짜 답답하다

[익인6]

아이고ㅜㅠㅠ 나는 친구랑 어찌저찌 훨씬 후에 연 끊게됐는데 아직까지도 그때 일로 후회하면서 더 일찍 연끊을걸, 객관적으로 상황좀 볼걸, 나좀 스스로 지켜줄걸 하면서 힘들어해
자존감 떨어지는건 한순간이어도 회복은 힘들거든 겁나게.. 걔라는 존재가 내인생에 없었으면 할정도로.
쓰니야 지금 감정이 뭔지는 알겠는데.. 나야 제3자니까 헤어지니 손절이니 그런말 할 생각 없는데. 근데 자기가 먼저고 우선이잖아.. 상황을 어떻게 바꿔야할지 방법이라도 생각해봐
절대 그상태로 오래가게 두지마
나같이 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