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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4l
이 글은 3년 전 (2020/8/10) 게시물이에요

농담 아니고 진심으로

동생이 부모님과의 분리불안이 너무 심한거 같음

부모님이랑 떨어지기 싫어서

대학도 집 근처로 골라갔고

회사도 집 근처

내 자취방에서 잔 적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랑 영통하고

일어나서 있었던 일들 다 보고 하더라

평소에 가족 단톡에도

사소하게 잠깐 어디가는것도 다 보고함

남친도 10일~2주에 한번 만남

왜냐면 엄빠랑 놀아야해서...

나중에 결혼해도 엄빠랑 살거래

엄빠 두분이서만 여행간 적 있는데

3일 혼자 집에 있는거 못버티고 운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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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좀 심하긴한데... 몇살이야?
3년 전
글쓴이
지금 26살...
3년 전
익인1
평생 부모님이랑 같이 살수는 없는데ㅠㅠ 독립성이 너무 많이 떨어지는것같다 받아보는게 좋을것같애...
3년 전
익인2
헉 나랑 동갑이네.. 심리 상담 추천해보는거 좋을거같긴하다..
3년 전
익인3
진짜 많이 심각한거같음 20대 중반이면.. 조심스레 권유해보자 ㅠ
3년 전
글쓴이
뭐라고 권유해야 좋을까... 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ㅠㅠ
3년 전
익인4
헉.. 그정도 나인데도? 나도 어릴땐 엄마랑 떨어지는건 싫어했지만 크고나니 그런거 전혀 없다.. 정신과상담 받아보는게 좋을듯ㅠㅠ
3년 전
글쓴이
가장 심각하다고 느낀게 남친이랑 첫날밤 일정 보고하고 간거... 그런건 사생활인데 왜 엄마한테 말함 ㅠㅠ...
3년 전
익인4
헐..... 그걸 왜.... 무슨 생각으로 그걸 엄마한테... 좀 심각하다ㅠㅠㅠㅠ
3년 전
글쓴이
엄마한테 거짓말하는 거 같아서 말했대... 엄마도 나한테 주의사항? 같은거 알려주라고 그러고 ㅋㅋㅋㅋ 넘 답답했음...ㅠㅠ... 그런건 그냥 친구들끼리 배우고 듣게하라고 엄마가 간섭하지 말라고 화냈어 ㅠㅠ...
3년 전
익인5
쓰니야 동생분 상담 받았어? 나도 부모님이랑 분리불안이 생겨서... 미치겠다
3년 전
글쓴이
계속 권유중인데 안감...
3년 전
익인5
아 그렇구나.. 왜 안가ㅏ려는거지... 정신과 이상한거 아닌데ㅠㅠ 나도 그래서 가서 약 처방받을까 생각중이야.. 정신과가 싫으면 그냥 상담센터 같은 데라도 가보라고 해봐 나 지금 두번 정도 받아서 이게 정말 도움이 되는건진 모르겠는데 내 얘기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한결 나은 것 같기도 하고 그래
3년 전
글쓴이
웅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자긴 불편한거없고 이상하다고 생각안한대...
3년 전
익인5
부모님 없을때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그게 잘못된 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힘든 것 같으니 상담 한 번만 가보자 이렇게 얘기해봐.. 내 얘기 해도 돼 인터넷에 너같은 사람 있다더라 부모님이랑 떨어지면 불안하고 그래서 그사람은 상담 다니고 잇다더라 이렇게..
3년 전
글쓴이
5에게
일단 부모님도 품안의 자식이라고 같이 사는거 딱히 거부하지않으셔서 문제인듯... 나만 이상하다고 느끼나봐

3년 전
익인5
글쓴이에게
우리 부모님은 아닌 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긴 한데.. 일단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야 동생분도 상담갈 것 같다 부모님이 동생한테 상담가자고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할듯..?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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