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거짓말 안하고 거의 15년을 넘게 남동생이랑 차별받으면서 살았는데 오늘 참다참다 폭발해서 제발 동생한테 부드럽고 상냥하게 대해주는거 반의 반이라도 나한테 해달라고 그랬더니 혼자 자기가 언제 그랬냐면서 또 화내다가 방문 쾅 닫고 들어감ㅋㅋ 가끔은 엄마랑 사는건지 내 또래 속좁은 사람이랑 사는건지 모르겠어... 내가 그동안 행실을 못챙겼냐 그러면 그건 절대아님. 내 할일 절대 안 미루고 성적도 늘 잘받아왔고 대학와서도 장학금 타고 가족들이랑 트러블 일으키기 싫어서 집에서 앵간하면 내방 밖으로 잘 나오지도 않고 오히려 동생이 나 맥이는거 다 참고 울면서 제발 나 이 집에서 3년만 견딜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까지 했는데 오늘 또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