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자기 쉬는날 쉰다고 말안해서 서운한데

나 속좁은거야? 

원래는 나랑 쉬는날이 다른데 저번주에 한번 겹쳤어 

근데 말을 안하고 우연히 다른사람이랑 전화하는거 듣고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좀 짜증나 내가 쉬는날마다 보자하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자기 친구들이랑 놀거싶다고 하면 내가 알겠다고 할거 자기도 알면서 

요 며칠 진짜 서운하게 만드네

[둥이1]

ㄴㄴ개서운한데 일상공유하는게 연인아님? 시덥잖은 점심메뉴도 말하는데

[글쓴둥이]

원래 그런 사소한거 말 잘 안하고 연락도 잘 안하고 물론 나는 잘 해줌 답장이 잘 안오는거 근데 자기 쉬는날 내가 기다리는거 알면서 차라리 말하고 친구들이랑 논다 하던가 암말도 안한게 넘 빡쳐 남자침구가 저러니까 나도 똑같이 하게 돼

[둥이1]

어우... 난 솔직히 나도 그런사람 아니라면 더 못만날듯

[글쓴둥이]

정ㅇ떨어질때까지 기다리는 중이야 ㅎㅎㅎㅎ

[둥이2]

서운할만해 왜 쉰다고 말 안하는거야 나같으면 서운해서 움.. 나랑 그렇게 사소한 얘기도 하기싫냐면서 울 것 같아

[글쓴둥이]

아 요 며칠 헤어질까 진짜 고민많이했는데 만나면 또 좋아 스트레스 받는다 진짜...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