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달에 오빠 결혼식인데 새언니가 PT받으면서 1일 1식하고 살 빼고 있거든
어제도 오빠집에 갔다왔는데 새언니 보고 왔다는거야
새언니 엄청 날씬해졌다고 넌 살 언제 뺄거냐고 난리야
나보고 살 좀 빼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돈 한푼 안 들이고 18kg 뺀적도 있거든
나는 맘만 먹으면 살 뺄 수 있는데 요즘 살 5kg 쪘다고 난리치잖아
엄마가 남 눈치 엄청 보는데 딸보고 돼지같다는 둥 다리가 하마다리라는 둥 난리야
열받네? 우리 엄마 날씬하냐고? 아니 절대 안 날씬해
160에 65야 다리만 날씬한거 빼면 상체비만이거든
아 화나네 진짜.. 더운데 이런 말까지 들으니 죽어버리고 싶어
딸보고 왜자꾸 이런 말 하면서 자존감 깎냐 내가 죽어야 엄마가 더이상 안 그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