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촌언니 직장에서 원수 만났었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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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ㅋㅋㅋ내가 이래서 세상 좁다고 함부로 살 수가 없어..

[글쓴이]

둘이 이악물고 싸우더니 결국 만났..듣는 가족들은 재밌었다..

[익인2]

세상 좁다...

[글쓴이]

그치 심지어 고향도 아니고 다른지역인데

[익인3]

와 나로 대입 했는데 ㄹㅇ 그 자리에서 놀라가지고 아아 키보드에 떨굴 듯

[글쓴이]

듣기로는 둘다 나지막하게 욕하고 위아래로 훑어봤대ㅋㅋㅋㅋㅋㅋ 집에선 아놔 저게 왜 거깄냐고 난리였음ㅋㅋㅋㅋ

[익인4]

왜이렇게 좁냐...

[글쓴이]

그치 특히 한국은 땅도 좁아서ㅋㅋㅋㅋ지금은 한때의 이야기가 되었다지만 그당시에 가족들도 당황할 정도ㅋㅋㅋ 그사람이 왜...???

[익인4]

진짜 한국에서 아는 사람 미국에서도 안다 뭐 이런 얘기 들은적 있었는데 지금 쓰니 얘기같은거 들으니까 ㄹㅇ 가능성 있다고 봄... 진짜 사람들 갑툭튀야...

[글쓴이]

같은계열이면 꼼짝없이 만나는거지ㅋㅋㅋㅋㅋ

[익인4]

생각만해도 짜릿이 아니라 뭐지 아 소름돋는다 웬수를 거기서...? 진짜 회사 때려치고싶을듯 거기다가 걔가 정치질까지 하면 ㄹㅇ 돌아버려....

[글쓴이]

4에게
다행히 부서 다르고 퇴사율 높은곳이 원수님쪽이라 개인사정으로 퇴사한 것 같았대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반 사무직이었으면...... 와우지 상사면 더...와우

[익인4]

글쓴이에게
아 상사면 ㄹㅇ 진짜 개갈굴텐데 거기서 어케 살아남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사율 높은 곳이라 다행이었다 진짜ㅠㅠㅠㅠㅠ

[글쓴이]

4에게
근데 언니는 오랜만에 만나서도 싸웠다는데 그 내용이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
원수분이 당황하셔서 야. 하셨는데 언니가 흥^^ 씹고 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글쓴이에게
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대처하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같았으면 뭐. 이러고 진짜 개판으로 싸웠을텐데 그정도면 정말정말 준수하신거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은 같은 곳 아니라서 진짜 다행이신듯 ㅋㅋㅋㅋ

[글쓴이]

4에게
정말 흥에서 가족들 뒤집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근처로 옮기면 다시 만날거같다고 하던데ㅋㅋㅋㅋ 언니 점 착하게 살지

[익인5]

진짜 세상 좁긴 좁더라
고등학교 선배 나 졸업하고 떠난 마카오 해외여행 가서 만났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선배 홍콩 여행 간 건데 잠깐 마카오 들른 거였어 서로 여행 가는 거 1도 몰랐구

[글쓴이]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인연이야 이정도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아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신기했던 에피소드1일뿐,,,

[익인6]

나 중학교때 남자동창 졸업하고 10년만에 유럽여행 갔다가 이탈리아 베니스 부라노 섬 한복판에서 만남 ㅋㅋㅋㅋㅋ 같이 밥 먹었어

[글쓴이]

동창회를 저멀리 다른 사계절에서 했네 그려ㅋㅋㅋㅋㅋ

[익인7]

아 ㅋㅋㅋ 이거 ㅇㅈ 나도 전에 일 했던 직장에서 진짜 싫은 직원 있었는데 다른 곳 일 가니까 그 직원 있더라 ㅋㅋㅋ 진짜 싫었음

[익인8]

으 나는 원수 절대 안마즈치고 살고싶어

[익인9]

나는 해외여행가서 비행기 내렸는데 고등학교 선생님 마주침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람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듯

[익인10]

엌ㅋㅋㅋ나두 국어쌤이랑 교장쌤 만났는데

[익인11]

헐 나는 중딩때 맨날 등교길 횡단보도에서 마주치는 애 그 뭐냐 경상도 가서 만남ㅋㅋㅋ 나는 경기도 살고ㅎ 아는데 이름을 모르는 사이라 둘다 눈만 커진채로 쳐다보다 감,,,

[익인12]

난 우리할아버지 꽃박람회에서 만남ㅋㅋㅋ 난 학교에서 소풍간건데 할아버지보여서 인사하고 돈받았오

[익인13]

이건 좀 다른 의미의 세강 좁다인데 난 인티에서 댓글달다 학과후배 만난 적 있음ㅋㅋㅋㅋ40도 아니고 익인이었는데

[익인14]

나도 8년 전 앙숙 얼마전에 봤는데 인성 그대로더라 ㅋㅋ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