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연락 끊은 친구 있는데..이유가 넘 궁금해 ㅋㅋㅋ

진짜 잘 만나다가 어느날 갑자기  

연락 딱 끊고, 나 차단해버린 친구가 있는데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해 ㅋㅋㅋㅋ 

다시 연락은 안하겠지만.. 

도대체 연락끊은 이유가 뭔지 너무 알고싶어 ㅋㅋ큐ㅠㅠ

[익인1]

보통 그런건 개인적인 이유긴 하더라
다른 연락 통하는 친구는 없대??

[글쓴이]

나 말고 다른애들은 잘 만나드라구? ㅋㅋ 나한테 뭔가가 있다는건데.. 진짜 감이 1도 안잡혀 ㅋㅋㅋ

[익인1]

헐 티는 안냈지만 뭔가 서운한게 있었나 근데 그런 스타일 있긴 하더라 전혀 티가 안났는데 돌아설땐 가차없이 돌아서는 ㅠㅠ
차라리 이유라도 말해주지... 나라도 궁금할듯

[글쓴이]

하..진짜ㅋㅋ 친구로 안지내도 되니까, 이유만 말해주고 갔으면 좋겠다.. 궁금한거 못참는 성격이라 미치겠어ㅠㅠ

[익인1]

따로 마주치거나 연락한 적은 없어?? 다른 친구들 통해서라도 뭐 들은말도 없고?

[글쓴이]

1에게
응 sns도 안하는 스타일이라, 소식 들을 방법이 아예 없어ㅋㅋㅋ 만나는 친구들이 겹치지도 않구.. 벌써 한 2년 정도 지났는데, 여전히 이유가 궁금해..휴ㅠㅠ

[익인2]

나도 그런 친구 있는데 오히려 내가 연 끊고싶어서 타이밍 재고 있었는데 연락 안와서 좋음
전번도 바꿔버리게 이제야 인간 정리를 싹 할수있어서 좋다

[익인3]

서운한 게 쌓이다 그냥 끊어버린듯

[익인4]

1. 평소에 쌓인것이 있었음
2. 교집합의 지인에게 부정적인 얘기를 듣거나 실망
3. 마지막에 연락하거나 봤을때 참아왔던게 터진게 있었음

보통 1이 기본에 2,3중 하나인경우가 많은듯?

[익인5]

그냥 자주 못만나다보니 쌓인게 계속 쌓이다가 터지고 말하기는 그래서 끊은걸수도 내가그랬어

[익인6]

쓰니 혹시 야...?

[글쓴이]

아냐 ㅋㅋㅋㅋ더 많오..

[익인7]

내가 그렇게 같이 다니던 친구들 끊어냈는데 중학생 때부터 쌓인게 정말 많았음ㅠㅠ

[익인7]

난 그냥 번호 바꿔버렸어 걔들 때문엥

[익인8]

그 친구가 쌓인게 많거나 서로 연락을 잘 안하거나 이건 나쁜거지만 인생살면서 도움안되는 사람 연락 끊는 거일수도 나 아는 애도 이런경우로 끊은 애도 있고..

[익인9]

난 친구들한테 크게 실망한 일이 있었는데 그게 나한테는 너무 충격적이였어서 끊어낸 적 있어

[익인10]

질려서 그런거일수도..ㅠㅠㅠ

[익인11]

뭔가가 안맞을수도..
일부러 알려고 하지마 오히려 쓰니만 상처받을수도 ㅜ
나도 오랜 동기가 급 나랑 연 끊었는데 이유 알고싶긴 한데 나도 짜증나서 차단걸어놓음..

[글쓴이]

차단할만큼 나랑 안만나구 싶었나봐ㅋㅋ큐ㅠㅠ 짜식 이유나 말해주고 가지.. 나 싫어하는건 괜찮은데, 이유나 알고 미움 당하고 싶다요...ㅋㅋㅋ

[익인12]

나 그렇게 끊은적 있는데 3년동안 참다가 끊은거..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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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걔 뭐 그때 취업한다구 한창 힘들긴 했었지만..그런 이유는 아닐거 같긴해..너익은 지금은 괜찮아졌니? 잘못 사는 인생은 없어 ㅠㅠ 다 다르게 살 뿐 !!

[글쓴이]

응..참았던거 폭발했나봐 걔는 ㅋㅋㅋㅋ 걔도 이제는 뭐 취업해서 잘 살겠지. 손절쓰 당했지만, 잘 살았으면!.!

[익인15]

나도 그런적 있는데 참았던거 + 어느날 그 포인트때매 한순간에 딱 손절했음 ㅋㅋㅋㅋㅋ 근데 하면서도 먼저 연락하려나? 했는데 안하더라 그냥 그정도 인연이었나봐

[익인16]

모르는 게 나아
그냥 인연이 아닌거지~

[익인17]

참...물어보기도 애매하고...주변 친구들한테 넌지시 떠보리고 하는고 오때???

[익인18]

음 ㅋㅋㅋ 일년지난 글인데 내가 방금 그러고 왔어 ㅋㅋㅋㅋ10년이상된 친구한테
난 친구라고 생각하고 막말로
뭘달라한 것도 아니고 내가 좋아서 해준게 맞지만

친구가 어느순간부터 사람이 변한게 느껴졌고
아니면 내가 보는 관점이나 내가 변해서 일수도 있지
이전부터 좀 찝찝하고 기분 나빴는데 별 신경 안쓰고
그냥 친구니까 좋아서 그냥 친구라서 라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건 날 무시하고 이용하려는 게 뻔히보이고 눈치 없고 마냥 친구 좋을 때는 생각안하다가
그사람이 내입장에서는 선도 씨게 넘었다고 생각이들고
이제 사회생활좀하고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하니까
욕먹어사면서 없는 눈치가 조금이라도 생기고 보니까

그건 친구가 아니라 쓰래기더라구
지 입장에서는 그래도 중간중간
나름 친구라고 배려하고 모자란 세끼 챙긴 건지는 모르겠는데 따지고 보면 지 부하나 따까리
데리고 다니고 이용하기 좋은애 하나가 필요한거더라구 ㅋㅋㅋ 그래서 한편으로 정떨어지고 배신감이 들어서
화낼까 고민했는데 상대 입장에서 는 급발진이잖아 ㅋㅋㅋ 그래서 시간을 두고 자연 스럽게 멀어질까 해봤지만
계속 열불나서 확실히 정리하려고 끊었어 ㅋ

물론 함께한 시간이 긴 만큼 서로의 고민도 알고
좋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란걸
더이상의 관계가 의미가 있나 싶더라

그리고 더 첨언 하자면 중간 중간 사람 말 이상하게 전하거나 이간질 시키는 게 더더욱 질이 나빴지 ㅋㅋㅋ

[익인18]

상대가 만약 쓰니 처럼 답답해하고 궁금해 한다 면 오히려 좋아 ㅋㅋㅋ
나도 며칠간 덕분에 잠못자고 고민했거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