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교회들이 믿는 신은

교회 건물 면적 계산해서 

음! 이 면적 안에서 기도하는 애들만 천국으로 갈 수 있네! 

 

하고 정하는거야?? 그리고 그렇게 믿는거고?? 

집에서 혼자 기도하면 

 

음! 교회 면적을 벗어났고 남들과 함께 기도하지 않았군 자네는 천국 심사에서 탈락이네! 

 

하는거야?? 

옛날부터 궁금했는데 그냥 믿기만 하면 천국 뿅이라면서 ..

[익인1]

절대 그런거 아니야... ㅋㅋㅋㅋㅋㅋ 진짜 궁금해서 묻는거야? 그럼 진짜 진심을 다해 대답해줄게

[글쓴이]

응응 이 시국에서 코로나를 뚫고 반드시 모여야 할 만큼 종교적으로 깊이가 있고 허들이 높은건지! 주변사람들한테 피해 주면서도 하루하루 반드시 모여야 반드시 천국에 갈 수 있는지가 궁금해! 그리고 확진돼서 주변 사람에게 감염을 시켜도 회개만 하면 또 천국 갈 수 있는거야?

[익인1]

이 시국에서 코로나를 뚫고 반드시 모여야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주면서까지 모이는건 한국 사람들이야!! 기독교가 그런게 아니야ㅠㅠ 한국 사람들 특유의 모이기 좋아하고 뭉치기 좋아하고 휩쓸리기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그런거야!! 인생의 반 이상을 해외에서 살아온 내가 봤을땐 확실햌ㅋㅋㅋㅋㅋ 한국 '교회'가 이상한게 아니라 '한국' 교회가 이상한 것 거야 한국 사람들 왜 그럴까 진짜ㅠㅠ 나도 안타까워... 교회 나가고 안나가고는 기독교가 믿는 구원이랑 직결된 문제는 아니야!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 그런지 이 시국에도 클럽가고 술집가고 노래방 가고 싶은 것처럼, 네가 혐오하는 기독교인들도 그런 사람들이랑 똑같은 부류인거야 다만 종교라는 옷을 입고 이상한 사명감에 사로잡혀있을 뿐ㅜㅜ 교리랑은 상관없으니까 알아둬~ 그리고 나도 궁금한게 있는데 확진돼서 주변 사람한테 감염시키면 무조건 지옥 가야될까? 그럼 실수로 확진자랑 접촉해서 2차 감염 시킨 사람은 천국 못가? 한번의 실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