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 스무살인데 남친 생겼거든? 근데 요번에 남친이랑 다른 커플이랑 더블데이트로 펜션 간다고 말하니까 엄마가 막 엄청 놀라면서 "너거 엄마가 보내주나?!!!!" 하면서 막 꼬치꼬치 캐묻는 거야 몇명이서 가냐, 같은 방에서 자냐, 옆에 누워서 자냐 등 그래서 내가 "아 그만 좀 물어봐요 애 부담되게! 그냥 캠프 가는 느낌으로 놀다 오겄지!" 이랬거든? (화낸 거 아님. 걍 장난식으로 떽떽 거림ㅋㅋㅋㅋ애 민망할까봐) 근까 막 알겠다구 넘겼음 그게 어제 일인데 방금 청소하면서 나한테 "야 근데 이모랑 이모부는 진짜 이상하다 맞제?" 이러길래 내가 왜냐 했더니 어떻게 딸래미가 남자친구랑 여행가는데 보내주냐면서 혼자 막 화내길래 "엄마. 이모가 이상한게 아니라 엄마가 꽉 막힌 거예요.. 물론 걱정은 할 수 있지만, 이모랑 이모부가 그렇게 결정한 거고, ㅇㅇ이도 책임 못 질 짓 하지도 않을 앤데.. 그리고 요즘 애들은 성인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도 거짓말 치고 남자친구랑 잘 애들은 다 자요.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고 가는게 훨 낫지! 순수하게 여행 갈 거니까 솔직하게 말했겠죠. 불순한 의도 있었음 우리한테 말도 안 했겠지!" 이러니까 그래도 자꾸 이상하다면서 이모부 도저히 이해 안 된다고 하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혹시 니도 남자친구랑 둘이 놀러가고 그러나?!" 이러길래 진짜 ㅋ 한숨 푹 쉼.... 내 나이 스물 다섯... 미안한데 남친이랑 놀러 한 오천번 갔다옴 저렇게 꽉 막혀있으니까 말을 할 수도 엄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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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한달만에 데이트비용 문제로 차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