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근데 웃기기보단 뭔가 약간 안타까움 같은게 느껴져서 써봐 버스정류장이었는데 평범한 남자는 커플이었고 애인인 여자보다 키가 약간 컸어 잘생긴 남자는 키가 딱 봐도 커보였어 단화신었는데 운동화 신은 평범남보다 많이 컸어 버정이다 보니까 그 세명이 나란히 차례대로 서있게 됬는데 (난 뒤에 나무 밑 그늘에서 지켜보고 있었음) 여자분이 잘생긴 남자 힐끔 쳐다보니까 평범남이 의식하고 괜히 팔 끌어당기는 액션이 보였어 근데 여기서 나까지 포함해서 네명이서 또 우연찮게 같은 버스를 타게됬는데 내가 제일 뒷자리에, 잘생남이 그 앞에, 또 커플이 그 앞에 앉았어. 커플이 폰 카메라 켜고 둘이서 셀카찍으려고 폰을 들었는데 그 순간 잘생남이 카메라 안에 담긴거야 아직 찍진 않았고 근데 그 때 평범남 입에서 아 씨~ 하는게 들리더라 잘생남은 의도한것도 아닌데 괜히 무안해서 창밖만 쳐다보고 처음에 버정에서 봤을땐 약간 웃으면서 흥미롭게 지켜봤는데 버스 안에선 오히려 측은함이 느껴졌어 그냥 써봤어 나도 평범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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