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거리는 한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라서 걔를 보고 깜짝 놀랐어 근데 내가 알바를 그만두고 몇일후에 엄마가 쓰러지시고 갑자기 4기 암판정을 받으셨어 정말 소설같지 근데 나한테 일어나더라고 정말 하루아침에 어쨌든 카페에 가기 전에 엄마가 갑자기 안 좋아지시고 병원에 있는 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서 밤새 울고 갔던거였는데 걔가 내를 보자마자 왜 우냐 이 한마디를 했어 난 안 운다고 생각했는데 눈에 눈물이 고였나봐 왜 여기 있냐고 안 물어보고 왜 우냐고 했어 그러고는 스텝룸?에 데려가서 이야기 하자고 해서 이야기를 했거든 근데 우리 엄마 아픈 거 다 알고 있었어 이사를 간것도 내가 그만둔 이유가 또래들이 있는 알바였는데 걔랑 나랑 뭐가 있다 썸을 탄다 내가 걔 얼굴보고 잘 생겨서 좋아한다 여우같다 매일 이런 소리 들어서 그만둔거라서 그만두면서 걔랑 연락을 안 했거든 근데 걔가 나랑 친했던 언니한테 왜 그만두냐고 물어봤나봐 그래서 그 언니가 그런 이야기는 안 하고 그냥 걔 이사갔다 어머니가 암이시라서 서울인데 공기 좋은 곳으로 갔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알았다는 거야 근데 자기는 눈치 좀 채고 있었다고 하면서 요새 뭐 하냐고 해서 엄마 간호한다고 하니까 알바 못 하냐 그래서 예전처럼은 못 한다 내가 주5일을 했거든 그렇게 말을 하니까 걔가 주2일 알바할래 물어봤어 그래서 갑자기?이랬더니 자기 여기 점장이라고 너 시간이랑 요일 맞춰준다고 그래서 내가 대답을 못 했어 근데 걔가 먼저 뭐 걔가 더 어린데 야야 거리고 그랬거든 근데 누나는 뭐 어디라도 알바 구하면 구하겠지 예쁘고 성실하고 경럭도 많고 근데 누나 상황이 옛날이랑 다르잖아 병원도 자주가고 난 그런 일이 생겼을때 늦어도 다 이해해줄 수 있다고 늦으면 급하게 오면서 다칠까봐 택시도 불러줄 수 있고 말만 해주면 당일에도 근무 빼줄 수 있다고 근데 만약 다른 곳 가서 누나가 엄마 때문에 늦고 우울해하고 이러면?그거 누가 나처럼 다 이해해줘 못 해줘 그리고 제일 문제는 그런 이유때문에 그런 사람으로 보이고 상처받는 누나는?누나가 원해서 이런 상황이 생긴게 아닌데 같이 일하기 힘들다고 하면?누나가 받는 상처는 엄청 커 그러니까 여기서 일해 누나가 무단으로만 안 나오는 거 아니면 난 다 괜찮아 이렇게 이야기 하면서 얼마나 심란할까 싶어서 여기서 근무하면 근무하는 만큼은 집이랑 생각 안 들게 해줄게 눈 초점도 다시 찾아줄게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여기서 같이 일해도 될까 내가 불쌍해서 이렇게 잘 해주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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