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꿈은 기숙사형 학교였어 그래서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지내 그리고 다들 한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워 어느날부터 복도를 지나가거나 교실에 가면 핏자국이 하나씩 늘어나있어 근데 희한하게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인간들 뿐이었어 그 학교가 선생님들은 인간이었고 학생들은 다 말하는 동물들이었거든 기린 강아지 늑대 등등... 나만 학생 중 인간이었어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한 선생님들이 밤에 경비를 서게 됐어 그 날 밤에 터진 거야 동물 학생들이 단체로 몸이 커지고 길어지고 변형되더니 선생님들을 잡아 먹는 거야 기억나는게 기린이 우두둑 거리면서 천장을 기어다녔어 나는 기숙사에서 문 사이로 그걸 보다가 그 기린이랑 눈 마주쳤고 그래서 소름끼쳐서 바로 문 잠그고 키우던 고양이랑 장롱 안으로 숨었어 기린인지 다른 동물인지 방 안으로 들어와서 장롱 문을 엄청 두드리더라 쾅쾅쾅쾅쾅쾅 진짜 엄청 빨랐어 그러고 잠에서 깼어 두번째꿈은 내가 토끼였어 그곳도 다 말하는 동물들이었고 근데 첫번째 꿈을 꾸다가 그런건지 이번에는 동물들이 아주 작았어 사람인 것처럼 엄마랑 쇼핑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는데 아 기억 안 난다 이때부터 그냥 내가 살던 곳이 하늘을 날아다니던 큰 섬이었는데 거긴 한 동물인간?을 신처럼 여기는 곳이었어 근데 그 신이 도망가버리니까 갑자기 주민동물들이 미쳐가는거야 폭력적은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그 신이 살던 곳 앞에서 엉엉 울면서 절하고 기도하고.... 근데 그걸 이상하게 생각해서 내가 그 섬을 탈출했어 그러니까 그 섬에서 신을 옆에서 모시던 동물이 날 쫓아오는 거야 나는 그 동물을 피해서 도망다니다가 정신을 잃었어 눈 떠 보니까 땅이야 그래서 이제 살았구나 싶어서 가만히 누워있는데 양 가족이 다가와서는 좋은 곳으로 데려다 주겠대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따라갔는데 결국엔 그 섬이었어 그래서 다시 도망가려는데 꿈에서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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