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문과, 친구는 이과인데 작년에 난 떨어지고 걘 붙었어. 합격소식 알려주고 친구들 다 축하해주고, 당연히 나도 축하해줬지만 자격지심 땜에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어. 한창 합불 소식 날 때 A학교 붙었는데 A는 보험이고 제발 B 붙어라 염불을 외더니 B 붙어서 지금 다니고 있거든? 나한테 뭐만하면 시간표 좀 봐달라, 편입합격생들 모이자는데 코로나땜에 갈지 말지 고민이다, 전 학교에서 올A+이었는데 이번에 처음 B를 받아서 너무 충격이다 등등 난리도 아니야ㅋㅋㅋㅋ 오늘은 뭐라는지 알아? 야 나 자퇴 고민 중이야. 전 학교랑 다를 것도 없더라. 학교 다니는 의미가 없어. 그냥 너처럼 돈 벌걸 왜 편입했지?? 이러는 거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우리 둘다 경기 전문대였고 난 취업, 걔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 간거야. 난 다니고 싶어도 떨어져서 못 다니고 있는데 저렇게 말하는데 내가 화가 안 나게 생겼냐고... 아 짜증나 진짜.

인스티즈앱
아빠가 바람펴서 낳은 애한테 다 털어놓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