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퇴사한지 두달째고 집에서 노는 중인데 아빠도 건강 문제로 퇴사하셔서 집에 계셔 그런데 우리 아빠는 엄청 가부장적+다혈질이라서 진짜 그냥 대화자체가 항상 신경질+짜증이야 나는 7살 때부터 맞고 자라서 말대답 그런 거 전혀 못 해 걍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잡고 화내면 가만히서서 죄송하다 대답해야돼 (근데 그게 거의 매일) 그래서 사이도 별로 안 좋고.. 집에서 내가 뭘 할 수가 없어 그냥 내가 뭘 하든 노는걸로 생각해서.. 그래서 광화문 집회 전까진 안전 예방 수칙 지켜가며 친구는 안 만나고 혼자 마스크끼고 근처 PC방 가거나 카페가서 시간 보내고 그랬어 근데 이번에 집회 이후로 엄청 심각해져서 PC방도 못 가게 되고 종종 올라오는 글들 보면 카페 얘기도 있어서 나는 마시고 마스크 끼고 다시 내리고 끼는 타입인데 (음료를 천천히 얼음 다 녹이면서 마시는 타입이라) 글들 보면 마스크 벗고 있는 거랑 다를게 뭔가 싶기도 하고 주변 손님들은 거의 다 벗고 있더라고 (내가 자주가는 카페 기준) 그래서 최근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할지 막막해... 혹시 나랑 같은 고민이거나 해결방안 있는 펄슨..? 집에 있기는 진짜 싫은데.. 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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