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별로 예쁘지 않다 생각했는데 고딩때 여신소리 엄청듣고 주변에서 자꾸 예쁘다하니까 거기에 나를 맞춰살아갔음 원래 화장도 잘 안했는데 한번 의식하니까 자꾸 꾸미고 어느날은 왜 예쁘다고 안해주지? 예쁘다 소리 못 들으면 우울해지고 걱정되고 그랬음. 이게 대학생때도 반복되고... 점점 나를 잃는 것 같고... 뭐만하면 외모 신경쓰고... 지쳐갔지 얼굴이 갑자기 못생겨진것 같으면 한시간동안 울고.. 친구들이랑 있어도 거울계속 보고 팩트 두들거리고... 외모강박이 정말 심했어... 그러다 내 자신이 갑자기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웠어 남들 시선 의식 엄청하고 얼굴이 다가 아니란걸 너무 잘 아는데 그동안 내 모습들이 진짜... 현타 씨게 옴 요즘엔 그래서 운동도 하고 너무 외모에 집착하지 않고 취미도 만들고 남들의식도 안 하고 편한대로 사니까 너무 행복해! 얘가 나를 예쁘게 볼까? 이런 생각도 안 하니까 불안하지도 않아! 예쁜 사람들 봐도 기죽었는데 지금은 아무생각도 안 들어 결론적으로 마음이 너무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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