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때문에 휴학하고 자퇴했는데 뭘 해보기도 전에 코로나가 급속도로 유행하기 시작함
4월 5월에 기분 전환 꽃놀이 가려고 했는데 집에만 있었음
코로나때문에 자격증 첫시험은 취소됨 한 달에 한 번 있는 거였는데 2번 떨어지고 결국 끝에 포기함
잘가라 내 7개월의 준비기간
그래도 올해 끝나기 전에 뭐 좀 하고 싶었음
컴퓨터 좀 배우고 싶어서 학원 알아보려는데 코로나로 휴원
관련 책을 좀 찾고 싶은데 지역도서관 코로나로 문 안 열어
엄마랑 아빤 내년에는 대학 가라고 1년 쉬어서 얻은 게 뭐냐고 빨리 졸업이나 하라함
뭘 해본게 없어서 재입학해도 또 그만 둘까봐 무서움
진지하게 정신과 가볼까 생각했는데 코로나 너무 심해짐
솔직히 코로나로 변명하는 기분인데 코로나 때문에 못 한거 너무 많아서 미치겠어
일하면서 마스크에 땀차는 것도 짜증나고 마스크 안 쓰고 오는 아저씨들도 짜증남
그냥 요즘 모든게 다 짜증나 내 인생 나락으로 향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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