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아빠는 내 동생한테는 각별해 동생이 왕따도 당한 적이 있었어서 학교 다녀오면 이것저것 많이 물어보시는데 내가 얘기 꺼내면 피곤해 그만 얘기해라 듣기싫다 그러시고 내 얘기는 한번을 안 물어보셨어 진지하게 얘기하고싶어도 그럴 기회도 없었고 동생은 어려서는 나랑 대화를 잘했는데 사춘기 들어가니까 내가 뭘해도 싫어하고 얘기하는걸 싫어해 새벽에 부모님이 말씀하시는걸 몰래 들었는데 나는 다 참아주고 이해해주는 애니까 애가 다 이해할거라고 그러는데 너무 슬프더라 가족이라는 존재가 의지도 안되고 힘도 전혀 안되고 갑갑하다고 해야하나.. 집 안 분위기가 자체가 전체적으로 무너지는 기분이 들어서 속상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