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두 분 다 맞벌이였고 돈은 아빠는 사업이라 모르겠는데 부족하진 않았고 엄마는 꽤 높은 직급이라서 월 천에서 그 이상 받는 걸로 알고 있음 먹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거의 다 사 주고 그랬음 그러다 나 고삼 된다고 신경 쓸 거라고 작년에 엄마가 회사 관둠 근데 나한테 신경 쓰는 건 그냥 학원 데려다주는 거 말곤 없어 ㅋㅋㅋ 맨날 엄마 친구들이나 교회 사람들이랑 논다고 10시 넘어서 집 오고 맨날 카페 가고 음식점 가고 운동 가고 그럼 엄마가 그동안 모아놓은 돈 쓰는 건 상관 안 하는데 우리한테 계속 돈 없다고 한탄하는 거 이해 안 돼 애초에 엄마가 카페 같은 모임을 안 나가면 되는 거 아니야? 나는 고삼이라 바빠서 올해 되어서는 먹지도 사지도 않고 아빠도 올해 코로나 때문에 약간 힘들어서 난 밖에서 먹는 것도 혼자 만원대에서 해결하고 놀러다니는 거 일절 없었어 반면에 엄마는 맨날 놀러다니고 그래놓고서 아껴 써라 돈 없다 나한테 왜 이런 소리를 하는지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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