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빠랑 고등학교 때 일이 있었거든 폭력적이고 이런 건 아니고... 그냥 아빠가 많이 가부장적이라 거기에 내가 많이 피해 받았었음 아빠는 사과도 안 했고 (외에도 성적 관련이라던가 이런 거... 그때 고등학생이었는데 우울증이 심해서 자해하고 그러더니 살이 10키로 빠졌었어) 그러다가 작년에 좀 풀어졌다가 올해 3개월 전쯤 고등학교 때 문제로 아빠랑 싸웠고든 ㅎㅎ... 그때 분명 아빠가 잘못한 것들인데 아빠가 도대체 내가 니한테 뭘 잘못했냐 해가지고 관계가 다시 악화됐어... 이때도 너무 죽을 거 같애서 자해함 ㅜㅜ (칼은 아니고 좀 날카로운 걸로...) 그렇게 이후에 아빠랑 풀지도 않았어 3개월전에 정말 21년동안 쌓인 게 터진 기분이여서 내가 풀려고 하지도 않았음 우리아빠는 좀 마인드가 부모가 자식한테 사과하는 일 따위는 없다 생각하시거든 ㅎㅎ... 그렇게 안 풀다가 오늘 아침 사소한 걸로 싸웠거든 (내가 아침에 비대면 강의 듣고 있을 때 엄마가 간식 가져다줬어 근데 식탁이 아니라 책상 앞에서 먹었다고 화냄...) 그래서 싸우다가 내가 '난 아직도 내 팔에 자해한 흉터 남아있는데 아빠는 이거 한번이라도 신경써봤냐'고 하니까 아빠는 '너 그러는 거 정신병이라고 아빠가 너 자해할 정도로 뭔 짓을 했냐 너 정신병 걸린 애 같다' 이러게 말했어 ㅎㅎ... 자해하는 거 일반적으론 안 좋은 거니 우울증 이런 정신병인 건 맞겠지... 근데 너무 속상하다 ㅋㅋ...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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