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랑 이제 친구로 지내는데 나는 사실 아직 좋아해

친구 끊는게 나으려나... 

걔랑 좋은 마음으로 있을수 없어.. 

근데 걔는 아무 마음은 없는데 스킨쉽은 할 수있나봐.. 

이러다가 섹파됐다가 관계 완전히 끝날까봐 무섭다 

 

3년 만났는데 내인생에서 누구보다 나를 잘 알고 내 성격상 가족한테도 곁을 안주는데 걔한테 줘버렸어  

곁을 주고 나니까 너무 좋아서 놓을수가 없어..  

걔가 없으면 그냥 평소처럼 잘 지내고 아무도 내가 외로운지 모르는데 속으로는 항상 우울해.. 

근데 걔도 좋은 사람은 아니거든 사귈때바람도 피고ㅜㅜ 근데 놓을수가 없다  

완전히 끊어냐는게 답일까... 얘가 내 대학까지 따라와서 같은 대학 다녀서 다시 대면강의하면 가끔 마주칠텐데 내가 마음을 접을수 있을까

[우동1]

빨리 끊어내 당장 진짜 너를 위한거야 너에게 너가 최고가 되어야해 그 자리 채워줄 사람 넘쳤고 일단은 너가 중요해 헤어지고 무슨 친구야 너 싫다고 떠난사람 그냥 놔줘버려 그래야 걔도 느끼는게 있겠지

[우동2]

끊어. 너 진짜 힘들거야 진심으로

[우동3]

사귈때 바람피는 사람 그거 버릇 못고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