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가 근처에 사는 친구가 있는데(오해X 사창가에 사는 거 아니고 그 동네에 사는 애임) 그날 뭐 때문에 학교가 일찍 끝났음. 아마 야자 안 했고 밝은 때 학교 밖으로 나왔는데 암튼 내가 그 친구 집에 갈 일이 있었음. 뭘 받으러 가야 했나 해서 그 친구랑 그 친구 집 같이 갔는데 그 친구는 일부러 사창가를 돌아서 가거든 사창가 골목을 뚫고 직진하면 더 빠른데 아무래도 좀 그렇잖이 거길 지나간다는 것 자체가 근데 우리가 3명인가 있었고 해서 그냥 그 길 지나가보자 해서 지나가게 됐는데 낮이라 물론 불 켜진 덴 아무 데도 없었고 그냥 2층 빌라? 그런 느낌 근데 그 알지 가게 문 앞에 앉아서 호객 행위하는 할머니 어떤 가게 지나가는데 그 할머니가 앉아계시더라 우리가 지나가는데 그냥 빤-히 보고 있었어 뭐라 중얼거린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잘 나진 않음 아무튼 그 눈빛이 좀 무섭고 섬뜩해서 셋이 겁나 빨리 걸었음 골목이 그렇게 긴 건 아니라 금방 빠져나오긴 했는데 그때 대체 뭔 자신감으로 그랬는지 물론 그 이후로 거긴 두 번 다시 안 감 지금은 그 사창가 80퍼센트는 허물었더라 아직 몇 군데 남긴했지만

인스티즈앱
진짜 세월의 흐름 개빡세게 다가오는 신규 예능